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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안드로이드 웨어 탑재한 모토 360과 삼성 기어 라이브 첫인상

2014.06.26 Florence Ion  |  PCWorld
구글 I/O 2014에서 공개된 첫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스마트워치 2종, 모토 360과 삼성 기어 라이브를 직접 관찰해봤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디자인이 매끈하고, 순수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웨어러블 시장을 한발자국 발전시키는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모토 360의 옆모습. 일반적인 시계보다 크기는 조금 크지만, 디자인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다.


모토로라 모토 360 검정색 제품을 살펴봤다. 1.8인치의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화면이 디스플레이 전체에 표시된다. 모토로라 대변인은 비슷한 크기의 마이클 코어스 패션 시계처럼 가벼운 느낌이길 바랬다고 전했는데, 대변인이 손목에 착용하고 있던 반짝이는 팔찌와도 잘 어울려 보였다.

지금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남성성이 강했다면, 검정색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용 팔찌와 잘 어울릴 정도로 디자인이 멋지다. 스타일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기어 라이브를 통해 걸음 수를 체크한다


반면, 기어 라이브(Gear Live)는 디자인적으로 타이젠 기반의 기어 스마트워치를 얇게 만든 정도일 뿐이다. 하지만 매우 가벼워서, 잠시 착용해봤을 때 핏빗(FitBit)만큼이나 무게감을 느낄 수 없었다. 사각형의 디스플레이 역시 지금의 기어 디바이스와 유사해 보인다. 모토 360은 버클로 밴드로 연결하는 반면, 기어 라이브는 다른 삼성의 스마트워치와 마찬가지로 걸쇠로 잠근다.

기어 라이브는 타이젠 OS를 탑재한 다른 제품과 비슷해 보인다.


겉 디자인은 원형과 사각형으로 다르지만, 소프트웨어는 동일하다. 대부분 제스처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인터페이스는 구글 나우(Google Now)의 축소판이다. 직접 테스트를 해 보지는 못했으나, 초기 인터페이스 화면은 손목용으로 수정된 안드로이드 버전 그대로다. 삼성 기어 라이브 역시 삼성이 터치위즈(TouchWiz) 등을 추가하지는 않았다.

삼성 기어 라이브는 7월 7일부터 판매 예정이고, 모토 360은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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