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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시계 'G 워치', 상시구동형 스크린 탑재한다

2014.04.23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LG전자가 조만간 출시할 스마트워치 'G 워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내수 기능을 갖췄으며 상시 동작형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LG는 회사의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G 워치를 지난 달 발표했지만 자세한 하드웨어 제원에 대해서는 함구했었다. 연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에 대해 조금씩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방수 및 방진 성능은 '인그레스 프로텍션'(Ingress Protection)이라는 규격에 의해 평가된다. 참고로 삼성 기어 2와 기어 2 네오는 IP67에 해당된다. 이는 먼지에 대해 전적인 방어 능력을 갖췄으며 수심 1미터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LG는 G 워치의 IP 지수가 얼마인지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로서는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방수와 내수는 다른 의미이기 때문이다.

LG 웹사이트는 이 밖에 G 워치가 '스텔스 블랙'과 '챔피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스크린이 상시 구동형이라고 밝히고 있다. 배터리 동작 시간에 대해서는 표기돼 있지 않다.

이 밖에 가격과 출시일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는 상태다. 단 영국의 PC 어드바이저는 LG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화 300달러를 넘지 않을 것이며, 7월 출하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소형 화면의 착용형 기기에 어울리도록 손댄 플랫폼이다. 음성 제어 기능과 함께 구글 나우를 통해 상황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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