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7

구글, 범프 인수키로 '아이폰 사용자 1억 명은?'

Brian Cheon | CIO KR

스마트폰을 서로 부딪히기만 하면 사진,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 바로 범프(bump)다. 이 인기 앱 제조사인 범프 테크놀로지를 구글이 인수한다.



구체적인 매각 조건에 대해 양사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올씽스디지털은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대략 3,000만~6,000만 달러 사이 규모라고 전했다.

범프 CEO이자 공동설립자 데이빗 립는 16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매각 소식을 알리는 한편,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음 장이 오늘 열린다. 범프가 구글에 인수된다"라고 전했다.

구글은 범프와 함께 플록(Flock)도 확보하게 된다. 플록은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친구, 가족 등과 결합해 공유 앨범에 넣어주는 사진 공유 앱이다.

립 CEO는 "그간 마법같은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학,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혁신을 통해 사진 이면의 마법을 구현하려 해왔다. 구글과 합류할 수 있다는 점에 더할 나위 없이 흥분을 느낀다. 인류가 서로 소통하는,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공유하는 기업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범프와 플록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율 상태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프 앱은 현재 1억 명의 아이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사이의 '범프'도 지원한다.

ZK 리서치의 제우스 커라발라 애널리스트는 구글로서는 탁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흥미롭다. 모바일 기기 기업들은 그간 콘텐츠 생성과 관련해서는 잘해왔지만 효율적 공유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사진, 동영상 등을 주변인과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어떨까? NFL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관중에게 동영상을 발송하고 이들이 즉각 투표하는 상황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범프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2013.09.17

구글, 범프 인수키로 '아이폰 사용자 1억 명은?'

Brian Cheon | CIO KR

스마트폰을 서로 부딪히기만 하면 사진, 동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 바로 범프(bump)다. 이 인기 앱 제조사인 범프 테크놀로지를 구글이 인수한다.



구체적인 매각 조건에 대해 양사는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올씽스디지털은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대략 3,000만~6,000만 달러 사이 규모라고 전했다.

범프 CEO이자 공동설립자 데이빗 립는 16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매각 소식을 알리는 한편,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음 장이 오늘 열린다. 범프가 구글에 인수된다"라고 전했다.

구글은 범프와 함께 플록(Flock)도 확보하게 된다. 플록은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친구, 가족 등과 결합해 공유 앨범에 넣어주는 사진 공유 앱이다.

립 CEO는 "그간 마법같은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수학,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혁신을 통해 사진 이면의 마법을 구현하려 해왔다. 구글과 합류할 수 있다는 점에 더할 나위 없이 흥분을 느낀다. 인류가 서로 소통하는,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공유하는 기업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범프와 플록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될 것이며 앞으로도 조율 상태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범프 앱은 현재 1억 명의 아이폰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사이의 '범프'도 지원한다.

ZK 리서치의 제우스 커라발라 애널리스트는 구글로서는 탁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흥미롭다. 모바일 기기 기업들은 그간 콘텐츠 생성과 관련해서는 잘해왔지만 효율적 공유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사진, 동영상 등을 주변인과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면 어떨까? NFL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관중에게 동영상을 발송하고 이들이 즉각 투표하는 상황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범프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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