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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한 패션 리테일 기업의 '박스' 클라우드 활용법

2015.09.22 Sharon Goldman  |  CIO
소매, 유통 등의 리테일 기업들은 여러 독특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복잡하고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 ‘지금 이걸 원해’ 풍조 등도 그 원인 중 하나다. 여기 한 기업이 클라우드를 이용해 한 발짝 더 앞서나갈 수 있었던 사례를 공유한다.

애틀랜타에 기반한 전세계 리테일 의류 회사 옥스포드 인더스트리(Oxford Industries)는 토미 바하마(Tommy Bahama), 릴리 퓰리쳐(Lilly Pulitzer), 그리고 키네스 콜(Kenneth Cole)과 다커스(Eockers), 라니어 클로스(Lanier Clothes) 등의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면에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들은 현재 매끄럽고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을 온라인이나 매장 모두의 그들의 쇼핑에서 경험하고 싶어했다. 밀레니얼 세대 소매 산업 구매자들과 판매자들은 가상 룩북과 리치-미디어 자산을 원했다. 그리고 전세계에 소재한 운영 부서들은 표준화 및 효율성을 개선시킬 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었다.

옥스포드 인더스트리의 정보 시스템 부회장 신디 테일러는 “현재 리테일 분야에서는 다양한 숙제가 등장하고 있다. 고객이 알아챌 수 없는 방법으로 더 민첩해지는 것을 배우고 재고를 관리해야 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정보가 어디 있는지, 그게 어떻게 보호되고 관리되는지는 알기 어렵다는 숙제도 있다”라고 말했다.

Credit: Thinkstock


리테일의 풀기 힘든 문제
물론 옥스포드 인더스트리는 오늘날의 빠르게 돌아가는 대부분의 다른 브랜드와 다를 바 없다. 리테일의 폭넓고 다양한 고객 기반과 예측 불가능성은 다른 업종에서는 겪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의미한다.

온라인 파일 공유 및 개인 클라우드 컨텐츠 관리 서비스 기업 박스(Box)의 선임 부회장 캐런 애플톤은 “리테일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더 빈번하게 변화하는 제품을 다루고 고객 행동과 기대치의 급격한 변화도 겪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또 각 브랜드마다 자체 상점이나 다른 배급 모델 등의 특성을 지닌다. 각기 다른 데이터를 관리하면서도 동시에 고객들에게는 지속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테일러와 다양한 옥스포드 브랜드의 IT 책임자들은 브랜드 및 부서별 사일로를 없애고 플랫폼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다양한 운영 유닛이 인수를 통해 성장한 상황이기에 이 같은 니즈는 더욱 절실했다.

그들은 박스가 그들의 IT 전략의 핵심 부분을 맡도록 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 비주얼 머천다이징, 제품 디자인의 전세계적 협업을 지원했다. 이 플랫폼은 중앙화된 작업흐름으로의 변혁 강화를 지원해 제품을 시장에 더 빨리 내놓고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클라우드에서의 창조적 협업
테일러는 먼저 몇몇 특정 사용 사례로 인해 박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무엇보다도 각기 다른 회사들에 걸쳐 공유되어야 하는 대형 파일들이 있었다. 이메일로 보내기에는 터무니 없이 큰 파일들이다.

예를 들어 옥스포드의 브랜드 하나는 멕시코에 자체 설비가 있다. 이 브랜드는 현재 미국 내 제품 디자인 팀이 보낸 작업 오더에 대한 정보를 제조 시설의 제품 개발 팀에 저장하는데 박스를 활용하고 있다. 무언가 박스에 들어오면 알람이 그 정보를 필요로 하는 팀에 보내진다. 테일러는 “어느 누구도 누가 무엇을 잃어버리는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들은 박스를 활용하면서 최신의 비주얼 머천다이징 자산과 비디오를 전세계 상점들, 벤더, 공급망 협력사 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골치 아픈 문제가 해결됐다.

테일러는 “우리가 그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없다면 우리가 우리 공유 드라이브에 대한 접속권을 주는 건 어떨까? 현재 이게 플랫폼상에 모두 올라와있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옥스포드 브랜드가 새로운 유럽 스토어프론트 디스플레이를 특정 방식으로 보여지기 원했다면 그 정보를 보내는데 까다로운 점이 있었다. 매번 사람들 보내는 방법은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에는 박스에 저장된 비디오와 사진이 상점마다 사용 가능해졌고 직원들은 몇 번의 전화통화로 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IT 내에서도 클라우드 협업은 유용했다. 부서가 모든 부차물들을 프로젝트 주기에 맞춰 박스에 올렸다. 그녀는 “사람들은 항상 포함되어있지 않는다는데 불안감과 공포를 가지곤 했다. 이제는 생산적인 방식으로 공유가 이뤄지기 때문에 모두가 모든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협업 플랫폼의 활용 역시 유기적으로 성장했는데 대부분 입소문으로 이뤄졌다고 테일러는 전했다. 특히 IT가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박스 그룹을 보조했으며, 이로 인해 개별 브랜드가 시스템을 사용하는 창조적인 방법을 창안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녀는 다른 사용사례에 대해 듣는 것은 새로운 채택 방식을 유발하고 집행 팀이 플랫폼이 어떻게 가치를 주도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변혁을 주도하는 리더십
리테일 산업은 진화와 혁명 한가운데에 있다. 모바일 결제와 마케팅 자동화가 전면에 대두됨에 따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컨설팅업체 액센추어는 클라우드 투자가 올해 150억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박스의 애플톤은 변혁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이들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애플톤은 “직원 그리고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그들이 가장 빠르게 뛰어들고자 하는 가장 간소화된 정보 접속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례들을 여럿 목격했다. 현재 그 얼리 어답터들은 행동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옥스포드에게는 클라우드 협업과 중앙화된 작업흐름을 활용하기 위한 자극을 궁극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소비자다. 테일러는 “우리는 아주 소비자 중심적 조직이다. 우리는 서비스를 보이지 않는 곳까지도 제공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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