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만큼 기술도 따라간다
IDC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데이터의 양이 2.16제타바이트로 성장하고 2016년에는 3.77제타바이트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가 데이터를 만드는 만큼 스토리지 기술도 따라가고 있다.
데이터 스토리지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기술이다. 테이프 스토리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SSD(solid state disk) 스토리지는 12개월에서 18개월마다 두 배로 성장해왔다.
현재 데스크톱 드라이브의 기본적인 저장 용량은 4TB이며, 올해 말에는 5TB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00만 장의 사진 또는 HD 동영상 562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씨게이트는 2020년 가열 자기 기록(heat-assisted magnetic recording, HAMR) 방식의 60TB 데스크톱 하드드라이브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1,200만 장의 사진 또는 HD 동영상 6,750시간을 담을 수 있는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