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슬랙, 대규모 조직을 위한 업데이트 공개··· ‘간편한 관리 및 데이터 분석’에 초점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슬랙이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협업 앱을 더 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몇 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슬랙 플러스(Slack Plus)와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 고객의 배포 규모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16일(현지 시각) 슬랙이 대규모 조직에서 협업 앱의 사용을 원활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애널리틱스 및 지표 기능을 공개했다. 
 
ⓒSlack / Mudassir Ali (CC0)

이번 업데이트에는 공개 채널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메시지 활동 지표’가 있다. (공개 채널은 슬랙이 내부 그룹 이메일의 대체제로 홍보하는 채팅방이다.) 해당 지표는 슬랙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플랜에 가입했다면 사용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의 멤버가 있는 공개 채널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팀은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읽기 및 클릭 비율, 포스팅을 보는 데 사용된 기기, 응답이 가장 많은 데이터, 부서별 확인 횟수 등이 포함된다. 
 
‘메시지 활동 지표’로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lack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고객이 슬랙 사용자 데이터를 타블로(Tableau)와 같은 서드파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로 옮길 수 있는 API도 지원된다. 슬랙에도 자체 대시보드가 있긴 하지만 API를 사용하면 슬랙 데이터를 VPN 사용 또는 HR 정보 등의 다른 데이터 소스와 쉽게 결합할 수 있다. 

IDC의 리서치 부문 디렉터 웨인 커츠만은 “슬랙이 이메일은 할 수 없는 일, 즉 콘텐츠와 대화의 결과를 측정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라며, “새 애널리틱스 API를 통해 이메일과는 달리 메시지 활동 및 참여 지표를 측정하고, 다른 결과 기반 데이터와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슬랙은 구글 및 아웃룩 캘린더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이제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의 캘린더 앱을 자동 인증해줄 수 있다. 각 직원이 자신의 계정 인증을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슬랙의 제품 부문 부사장 일란 프랭크는 “보통 슬랙에 앱이 설치되면 사용자가 직접 가서 해당 앱 인증을 받아야 했다. 번거로운 일이었다. 이제 직원들을 자동으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뿐만 아니라 빠른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추가적인 단계와 클릭들은 대규모 도입에 방해가 된다”라고 전했다. 

자동 인증 기능은 현재 캘린더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앱이 슬랙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서드파티 앱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플랭크는 향후 해당 기능이 다양한 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제 슬랙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의 캘린더 앱을 자동 인증해줄 수 있다. ⓒSlack

이 밖에 중앙집중식 채널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슬랙 관리자는 단일 화면에서 사용 권한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보관하고 편집하는 등 채널의 세부 정보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다수의 신규 사용자를 온보딩하는 과정도 더욱더 간편해졌다. 옥타(Okta)와 같은 자격증명 툴과 연동돼 참여한 비즈니스 부서에 따라 관련 채널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프랭크는 “누군가 뉴욕 지사 영업 채널에 참여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해당 직책과 위치에 따라 뉴욕 지사 채널이나 여러 영업 채널에 자동으로 추가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리자를 위한 슬랙 인증 프로그램(Slack Certified program for admins)’의 온라인 버전이 추가됐다. 액세스 범위를 넓혀 팬데믹 기간에도 간편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인증 프로그램은 면대면으로 진행됐었다. 

프랭크에 따르면 “슬랙 인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슬랙 관리자’가 별도의 직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직책을 구인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슬랙 관리자로 경력을 쌓으려는 직원들을 돕고자 한다. 또한 장학금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에 가능한 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커츠만은 “모든 제품, 특히 상대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은 사용자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한 이번 슬랙 인증 프로그램은 채택 확대는 물론 경력 차별화를 위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슬랙은 지난주 기업용 디렉토리 기술 스타트업 리메토(Rimet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증 관리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와 경쟁하고 있는 업체다. 리메토는 관련 전문 분야 정보로 직원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 팀, 직무별로 검색할 수 있는 슬랙의 기존 검색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2020.07.17

슬랙, 대규모 조직을 위한 업데이트 공개··· ‘간편한 관리 및 데이터 분석’에 초점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슬랙이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협업 앱을 더 쉽게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몇 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슬랙 플러스(Slack Plus)와 엔터프라이즈 그리드(Enterprise Grid) 고객의 배포 규모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16일(현지 시각) 슬랙이 대규모 조직에서 협업 앱의 사용을 원활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애널리틱스 및 지표 기능을 공개했다. 
 
ⓒSlack / Mudassir Ali (CC0)

이번 업데이트에는 공개 채널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메시지 활동 지표’가 있다. (공개 채널은 슬랙이 내부 그룹 이메일의 대체제로 홍보하는 채팅방이다.) 해당 지표는 슬랙 플러스 및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플랜에 가입했다면 사용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의 멤버가 있는 공개 채널에서 액세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커뮤니케이션 팀은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읽기 및 클릭 비율, 포스팅을 보는 데 사용된 기기, 응답이 가장 많은 데이터, 부서별 확인 횟수 등이 포함된다. 
 
‘메시지 활동 지표’로 포스팅의 도달 범위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lack

엔터프라이즈 그리드 고객이 슬랙 사용자 데이터를 타블로(Tableau)와 같은 서드파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툴로 옮길 수 있는 API도 지원된다. 슬랙에도 자체 대시보드가 있긴 하지만 API를 사용하면 슬랙 데이터를 VPN 사용 또는 HR 정보 등의 다른 데이터 소스와 쉽게 결합할 수 있다. 

IDC의 리서치 부문 디렉터 웨인 커츠만은 “슬랙이 이메일은 할 수 없는 일, 즉 콘텐츠와 대화의 결과를 측정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라며, “새 애널리틱스 API를 통해 이메일과는 달리 메시지 활동 및 참여 지표를 측정하고, 다른 결과 기반 데이터와 연관성을 분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슬랙은 구글 및 아웃룩 캘린더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이제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의 캘린더 앱을 자동 인증해줄 수 있다. 각 직원이 자신의 계정 인증을 요구하지 않아도 된다. 

슬랙의 제품 부문 부사장 일란 프랭크는 “보통 슬랙에 앱이 설치되면 사용자가 직접 가서 해당 앱 인증을 받아야 했다. 번거로운 일이었다. 이제 직원들을 자동으로 인증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뿐만 아니라 빠른 도입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추가적인 단계와 클릭들은 대규모 도입에 방해가 된다”라고 전했다. 

자동 인증 기능은 현재 캘린더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앱이 슬랙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서드파티 앱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플랭크는 향후 해당 기능이 다양한 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제 슬랙 관리자는 모든 사용자의 캘린더 앱을 자동 인증해줄 수 있다. ⓒSlack

이 밖에 중앙집중식 채널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슬랙 관리자는 단일 화면에서 사용 권한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보관하고 편집하는 등 채널의 세부 정보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다수의 신규 사용자를 온보딩하는 과정도 더욱더 간편해졌다. 옥타(Okta)와 같은 자격증명 툴과 연동돼 참여한 비즈니스 부서에 따라 관련 채널이 자동으로 추가된다. 프랭크는 “누군가 뉴욕 지사 영업 채널에 참여하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해당 직책과 위치에 따라 뉴욕 지사 채널이나 여러 영업 채널에 자동으로 추가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관리자를 위한 슬랙 인증 프로그램(Slack Certified program for admins)’의 온라인 버전이 추가됐다. 액세스 범위를 넓혀 팬데믹 기간에도 간편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인증 프로그램은 면대면으로 진행됐었다. 

프랭크에 따르면 “슬랙 인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슬랙 관리자’가 별도의 직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직책을 구인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슬랙 관리자로 경력을 쌓으려는 직원들을 돕고자 한다. 또한 장학금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에 가능한 한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커츠만은 “모든 제품, 특히 상대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은 사용자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전 교육 프로그램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한 이번 슬랙 인증 프로그램은 채택 확대는 물론 경력 차별화를 위한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슬랙은 지난주 기업용 디렉토리 기술 스타트업 리메토(Rimet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증 관리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와 경쟁하고 있는 업체다. 리메토는 관련 전문 분야 정보로 직원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름, 팀, 직무별로 검색할 수 있는 슬랙의 기존 검색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ciokr@idg.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