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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6개 글로벌 은행, 중앙 집중화된 고객 데이터 레지스터 개발키로

2014.03.10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UK
JP모건, 시티그룹 등 6개의 글로벌 은행이 규제 준수 목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용을 줄이고자 중앙 집중방식의 고객 알기 레지스터를 사용하고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브뤼셀에 있는 회사인 스위프트가 운영중인 중앙 집중화된 저장소는 은행이 기업 고객을 대신해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다른 은행으로 인한 위험의 수준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시티, 코메르츠 방크, JP모건,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KYC 규제를 준수하는 드는 비용을 줄이고 규제 과제를 관리하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은행은 유틸리티 서비스의 개발의 일환으로 자신들의 KYC 데이터를 안전하고 중앙 집중화된 저장소로 병합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레지스트리에 합류하는 은행들은 서로 상대방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지만 정보에 대한 소유권과, 어떤 은행이 그 정보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통제권은 각 은행이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시에 제네랄의 글로벌 트랜잭션 및 지불 서비스 총괄인 파스칼 오그는 "KYC 활동과 함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정보의 정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 KYC 정보에 대한 최신의, 단일한 중앙 집중식 레지스트리를 확보하는 것은 KYC 정보에 대한 수집, 접근, 공유와 관련한 시간, 노력 및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고객 심사를 담당하는 매니징 디렉터인 데이비드 플리트는 "이는 고객 혜택과 더 나은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글로벌 솔루션으로 협업하려는 업계의 주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다"라고 밝혔다.

스위프트의 KYC 레지스트리는 2014년 말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스탠다드차타드는 전했다.

이 발표는 은행들이 점점 늘어나는 규제 항목들을 준수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방법을 모색하게 했다. 일례로 JP모건의 경우 2011년 이후 이 회사가 규제 준수 때문에 들인 IT투자비가 27% 늘어났다고 한다.

데이터 플랫폼의 공유는 은행이 규제 준수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한 방법이었다. 바클레이, 크레딧 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4개 은행은 최근 고객 참조 데이터에 대한 공유 저장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거래 후 서비스 그룹인 미국 예탁결제원(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과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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