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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IT벤처와 일하기 전 CIO가 알아야 할 5가지

2014.02.28 Jonathan Hassell  |  CIO
최근에는 모든 분야에 신생 벤처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 새롭고 좀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얻는 이점이 분명 있다. 하지만 신생 기술 벤처를 택하기 전에 기술이나 재무적인 문제는 없는지 좀더 현실적으로 고민해 봐야 한다. 신생 벤처와 일할 때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정리해 봤다.

신생 IT벤처에 끌리지 않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이런 기업들은 미디어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특히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실어주면 수백만 명의 팬과 함께 비즈니스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된다(당연히 수입도 따라온다).

CIO는 신생 IT벤처가 제공하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신생 IT벤처와 함께 일하는 게 마냥 좋기만 할까? 실제로 입증됐듯 작고, 유연하며, 파괴적이랄 만큼 혁신적인 기업들과 함께 일할 때는 위험과 보상이 뒤따른다. 여기 신생 IT벤처와 함께 일하기 전에CIO가 고려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장점: 신생 기업은 파괴적인 경우가 많다

문제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 기업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생 기업의 아이디어는 때로는 ‘망가지면서’ 체계적이면서 재현 가능하고 때로는 극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존의 프로세스나 제품을 중심으로 생겨난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관련 신생 기업들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익스펜시파이(Expensify)는 환급을 받기 위해 제출하는 업무 비용 보고서와 관련된 끔찍한 프로세스를 개선해야 했다. 그 결과, 직원들은 영수증의 사진을 찍고 바로 경비 보고서에 삽입한 후 (영수증의 가격과 내역은 광학 문자 인식 기술로 식별이 가능하다) 제출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손으로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거나 영수증을 모아 회계부서로 송부하는데 소요되던 시간이 단축됐다.

트립잇(TripIt)은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단골 고객들을 위한 일관성 있는 일정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났다. 트립잇은 사용자가 영수증을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확인 및 여행관련 서류 업무를 간소화했다. 트립잇은 이것들을 스캔하고 간소하면서 이용이 편리한 단일 일정표를 작성한 후에 변경사항을 수시로 확인한다. 이 덕분에 매우 비효율적인 프로세스가 완전히 바뀌었다.

아마존은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여분의 컴퓨팅 역량을 모든 기업들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AWS(Amazon Web Services)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값 비싼 서버를 구매하고 이것들을 값 비싼 데이터센터에 보관하여 값 비싼 IT 관리자들을 고용해 이를 관리하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파괴하고, 몇 개의 버튼만 클릭하고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실제로 소유하기 위해 수십만 달러가 소요되는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다시 말해, 신생 기업들은 종종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효율적인 상황을 훨씬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의 측면에서 신생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용할 때 상당한 이점이 있을 수 있다.

장점: 신생 기업은 고객이 뛰라고 하면 ‘얼마나 높이 뛸 깝쇼?’라고 되묻는다

초기 투자 확보부터 시작해서 그 이후의 운영에서도 신생 기업들은 기업 IT 부서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추가, 현상 설치, 기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런 유연성 덕분에 일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형 IT업체의 소프트웨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이런 대우가 불가능하거나 예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또한 신생 벤처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기능을 제안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제품의 방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중대형 기업들을 위해 신생 기업은 종종 개발자 및 테스트 관리자와의 직접 대화를 제공하여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어떤 특정 기능이 유용한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대형 IT업체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제공하지 않으며, 기껏해야 고객자문위원회 또는 유사한 비형식적인 그룹을 제공할 뿐이다.

이런 주요 활동을 위해 신생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기업을 위해 자체 지원 인력을 확보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과 비슷하다. 신생 기업은 자체 개발인력을 계속해서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파트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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