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1

美 ‘초딩’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뉴욕 증시 상장 후 54% 급등

박예신 | CIO KR
미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가 10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데뷔했다. 주가는 상장 전날 기준가였던 45달러에서 54.4% 급등하며 69.5달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시가총액이 미화 약 453억 달러(한화 약 51조 원)인 게임 플랫폼 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로블록스는 지난 1월 직상장을 추진하며 투자를 유치할 당시만 해도 295억 달러(약 32조 원)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그때와 비교해 기업 가치가 60%가량 상승한 셈이다.
 
ⓒRoblox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격으로 불리는 게임 플랫폼이다. 유저들이 별도의 코딩 없이 가상 환경에서 게임 제작, 게임 플레이, 소셜 네트워킹, 수익 창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로블록스 내 게임 개수는 5,000만 개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로블록스는 쉬운 접근성 덕분에 미국 1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내 9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로블록스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약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덕분에 ‘초딩’ 게임 플랫폼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뜨고 메타버스 개념이 주목을 받으며 로블록스는 많은 수혜를 입기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 속에서 현실 사회처럼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 방식을 의미한다.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데 주로 아바타가 사용된다. 

로블록스는 이런 추세 속에서 지난 12월에 3D 아바타 제작 기술 업체인 룸.ai(Room.ai)를 인수하기도 했다. CEO인 데이비드 배츠키는 룸.ai 인수 배경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가상으로 경험을 공유하게 됨에 따라 아바타가 (인간의) 폭넓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룸.ai의 애니메이션 기술로 아바타의 감정 표현력을 고도화해 로블록스 커뮤니티 내의 유대감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21.03.11

美 ‘초딩’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 뉴욕 증시 상장 후 54% 급등

박예신 | CIO KR
미 게임 플랫폼 업체 로블록스가 10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데뷔했다. 주가는 상장 전날 기준가였던 45달러에서 54.4% 급등하며 69.5달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시가총액이 미화 약 453억 달러(한화 약 51조 원)인 게임 플랫폼 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로블록스는 지난 1월 직상장을 추진하며 투자를 유치할 당시만 해도 295억 달러(약 32조 원)의 가치 평가를 받았다. 그때와 비교해 기업 가치가 60%가량 상승한 셈이다.
 
ⓒRoblox

로블록스는 ‘메타버스’의 대표 주자격으로 불리는 게임 플랫폼이다. 유저들이 별도의 코딩 없이 가상 환경에서 게임 제작, 게임 플레이, 소셜 네트워킹, 수익 창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로블록스 내 게임 개수는 5,000만 개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로블록스는 쉬운 접근성 덕분에 미국 10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내 9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중 3분의 2가 로블록스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는 약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덕분에 ‘초딩’ 게임 플랫폼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뜨고 메타버스 개념이 주목을 받으며 로블록스는 많은 수혜를 입기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 속에서 현실 사회처럼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 방식을 의미한다. 가상 세계를 탐험하는 데 주로 아바타가 사용된다. 

로블록스는 이런 추세 속에서 지난 12월에 3D 아바타 제작 기술 업체인 룸.ai(Room.ai)를 인수하기도 했다. CEO인 데이비드 배츠키는 룸.ai 인수 배경을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가상으로 경험을 공유하게 됨에 따라 아바타가 (인간의) 폭넓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룸.ai의 애니메이션 기술로 아바타의 감정 표현력을 고도화해 로블록스 커뮤니티 내의 유대감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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