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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포레스터가 전하는 '2013년 소프트웨어 시장의 오해와 진실'

2013.08.08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기업 핵심 운영을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은 ERP지만 올해 기업들이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었 BI였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다.

포레스터의 스테판 리드 애널리스트는 "BI가 도입 우선순위 리스트 상위에 있었다. 소프트웨어의 확장 및 업그레이드, 새로운 도입 측면 모두에서 그렇다"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13년 소프트웨어 시장의 10가지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의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퍼블릭 소셜 네트워크가 기업 분야에 진입했다는 생각은 또 하나의 '오해'였다.

보고서는 이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 직원들이 소셜 기술을 통한 열린 협업에 가치를 두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퍼블릭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협업을 향해 이동하고 있지는 않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포레스터가 조사한 기업의 절반 정도는 "기업 협업 이슈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페이스북 및 트위터 스트림을 기업 애플리케이션과 명확히 분리한다는 입장이었다"라고 리드는 전하며, 이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하려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른 신화도 있었다. 커스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사망했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완전히 틀렸다. 기업들은 커스텀 개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패키지 소프트웨어 만큼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었다"라고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패키지 애플리케이션은 전체 소프트웨어 투자의 25.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커스텀 소프트웨어 개발은 25.6%를 점유하고 있었다.

리드는 이러한 사실이 CIO들에게 시사하는 교훈이 있다면서 "메이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입할 필요는 그리 크지 않다. 커스텀 개발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비즈니스 로직이 법적이나 세금 제도의 대상이 아닌 한 특히 그렇다"라고 밝혔다.

SaaS가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도 오해로 지목됐다. "대체는 SaaS 도입의 1차 물결을 초래했을 뿐이다. 미래는 하이브리드다"라고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리드는 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한 또 하나의 과장일 것이라는 생각이 오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의 1/3 정도는 이제 하이브리드 시나리오를 신뢰하고 있었다.

리드의 보고서에 포함된 다른 토픽으로는 PaaS와 앱 스토어도 있었다. 리드는 PaaS가 전통적인 미들웨어 및 플랫폼 서비스와 공존할 것이라며 "온 프레미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SaaS 애플리케이션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미래와 유사하다"라고 말했다.

앱 스토어와 관련해서는 "증가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앱 스토어를 기업 환경에 도입시킬 것"이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제어하고 통제하고자 한다. 기업 내부 앱 스토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레스터의 보고서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 소재한 2,444명의 IT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진행한 설문조사에 기반해 작성된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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