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메뉴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빼놓을 수 없다. 윈도우 고전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윈도우 로고 버튼을 클릭하면 시작 메뉴가 인터페이스가 나타난다.
윈도우 7의 시작 메뉴와 유사하지만, 동시에 윈도우 8/8.1의 시작 화면이 작아진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시작 메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최상단이나 우측 경계선을 클릭하고 드래그함으로써 가능하다.
타일 메뉴 팝업
윈도우 8/8.1에서처럼 타일을 클릭하면 그에 상응하는 윈도우 앱 또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 개시된다. 타일을 움직이려면 클릭하고 드래그하면 된다. 타일을 우클릭하면 작은 메뉴가 나타나 선택 옵션을 제시한다. 시작에서 고정 해제하기, 크기 조절하기, 라이브 타일 켜기(끄기), 작업 표시줄에 고정하기, 삭제하기 등이 그것이다.
모든 앱 목록
시작 메뉴 좌측 하단(윈도우 로고 버튼 우측)에는 'All apps'가 있다. 이를 클릭하면 왼쪽 패널이 모든 프로그램 리스트(알파벳 순)를 표시한다. 컴퓨터에 설치된 윈도우 앱과 데스크톱 앱이 모두 포함된다. 이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타일로 변환시킬 수 있다. 물론 우클릭을 통해서다.
윈도우 앱이 창모드로 실행
윈도우 8/8.1에서 전체화면으로 실행했던 윈도우 앱이 마침내 데스크톱 앱처럼 창모드로 실행된다.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물론이다. 제목 표시줄 또한 데스크톱 앱과 유사하게 최대화/이전 크기/최소화/종료 등의 옵션을 우측 상단에 제시한다.
앱 고정하기(pinning)
프로그램 리스트에서 우클릭하면 작은 메뉴가 나타난다. 메뉴에는 '고정'(pin)에 대한 것들이 있는데, 타일, 시작 메뉴, 작업표시줄 등이 목적지다.
윈도우 앱에만 있는 '햄버거' 아이콘
윈도우 앱과 데스크톱 앱의 차이가 윈도우 8/8.1에서만큼 뚜렷하지 않다. 그러나 윈도우 앱에만 있는 특징이 하나 있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세팅 버튼'(3개의 가로 막대기로 만들어진 아이콘, '햄버거'로 언급되기도 한다)이 그것이다.
마침내 등장한 코타나 개인비서
주요 신기능 중 하나는 단연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개인비서 코타나다. 컴퓨터 마이크에 대고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코타나가 이에 응답한다. '애스크 미 애니씽'이라는 이름의 검색 박스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타나는 기상캐스터
컴퓨터 마이크에 대해 '헤이 코타나'라고 크게 말할 때마다 코타나가 활성화되고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질문을 할 수도 있다. '헤이 코타나,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묻는 식이다. 그러면 날씨 예보 카드가 검색 상자에서 나오고 여성의 목소리가 사용자 소재 지역의 날씨를 말해준다.
이 밖에 '6 곱하기 7은?'과 같은 간단한 수식을 물어볼 수도 있으며, '헤이 코타나, 워드를 실행해'처럼 프로그램 실행을 지시할 수도 있다.
정보 카드, 코타나 패널
코타나 검색 상자 내부를 클릭하면 하나의 패널이 나타나 사용자 맞춤형 실시간 정보를 보여준다. 이를테면 소재 지역에 대한 뉴스, 날씨 예보 등이다. 코타나가 어떤 정보를 제시하도록 할 지는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Notebook)또는 리마인더(Reminders) 세팅을 통해서다.
작업 보기 : 프로그램을 전환하는 새로운 방법
윈도우 10은 우아하지 못했던 프로그램 전환 '스위처' UI가 사라졌다. 대신 새로운 작업 보기(Task View)가 나타났다. 작업 보기 아이콘(코타나 검색 상자 우측에 존재)를 클릭하면 실행 중인 윈도우 앱과 데스크톱 앱이 큰 썸네일 형태로 나타나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X' 모양을 누르면 해당 프로그램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