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5일(현지 시각) 구글 포토 앱(Google Photos)의 메모리즈(Memories)에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다음 달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구글 포토 앱의 메모리즈는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사진들을 선별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메모리즈에서 선보일 새 기능은 총 세 가지다. ▲ 2D 사진을 3D로 바꿔주는 시네마틱 사진(Cinematic photos), ▲ 새 메모리즈 테마, ▲ 새 콜라주 디자인 레이아웃이다.
시네마틱 사진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이미지 깊이를 예측한 다음, 부드러운 패닝 효과를 적용한 3D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준다. 원본 이미지에 깊이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더라도 3D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고 구글 측은 전했다. 구글 포토 앱 상단의 하이라이트 섹션에서 시네마틱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밖에 AI를 통해 비슷한 사진을 찾고 적합한 배경과 글꼴로 꾸며주는 콜라주 기능에 새로운 디자인 레이아웃이 추가된다. 또 업로드한 사진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좋아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춰 사진을 선별해주는 메모리즈 테마도 새롭게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