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블로그ㅣ어도비, ‘모바일 경험’과 ‘원격 협업’을 향해 나아가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어도비가 20일(현지 시각)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0(Adobe Max 2020)’에서 다양한 기능을 공개했다. 포토샵의 AI 기능이 강화됐고,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와 아이폰용 프레스코가 공개됐으며, 딥페이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Adobe

‘일러스트레이터’가 ‘아이패드’에 등장하다 
iOS 사용자라면 반길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for iPad)다. 애플 펜슬(Apple Pencil) 지원도 포함된다. 

어도비는 “아이패드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기대하는 모든 컨트롤을 정밀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하고 있는 작업에 중점을 두도록 설계됐다. 또 반경(radius), 그리드(grid), 미러(mirror) 기능을 포함해 데스크톱 일러스트레이터와 거의 동일한 도구와 동작 방식을 지원한다. 

물론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하면 누락된 요소가 일부 있긴 하다. 하지만 어도비가 발표한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 개발 로드맵을 살펴보면 다른 크리에이티브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누락된 요소들은 머지않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어도비 프레스코
아이폰 사용자가 처음으로 어도비 프레스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코 2.0은 또한 아이패드와 PC도 지원한다. 이 드로잉 및 페인팅 앱은 어도비의 AI 센세이(Sensei)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수채화 및 오일 브러시(3D 변형, 음성 텍스트 변환(STT), 로토 브러시 등 포함)를 제공한다. 여기에 텍스트 지원도 추가됐다. 또한 개선된 브러시 감도 제어를 비롯해 스머지 브러시 및 여러 개선사항도 포함됐다. 

‘딥페이크’와의 전쟁
로고나 패키징 디자인 등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려는 기업이라면 ‘어도비 맥스 2020’에서 발표된 또 다른 이니셔티브가 반가울 것이다. 어도비는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포함된 어트리뷰션 툴(attribution tool)을 소개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포토샵 및 비핸스용 베타 버전으로 처음 사용할 수 있게 될 이 도구는 디자이너의 작업물에 보안 어트리뷰션을 심어 딥페이크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이 도구는 지적재산권 남용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업 관점에서 이는 이미지 표절에 대응하는 추가적인 방어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그리고 이미징의 미래 
어도비는 ▲ 뉴럴 필터(Neural Filters), ▲ 하늘 대체(Sky Replacement), ▲ 새 디스커버 도구(Discover), ▲ 두 가지 새로운 정교한 엣지 선택(Refine Edge Selection) 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센세이 AI 및 머신러닝 기반 도구를 강화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러한 AI 기반 도구가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매우 유용하다는 점에서 이들은 AI를 ‘만병통치약’이 아닌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는 기술’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된다.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툴
예상했다시피 어도비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반영해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몇 가지 툴을 선보였다. 어도비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는 코로나19 사태가 ‘창작’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원격 협업’은 확실히 그 ‘변화’에 포함된다. 어도비는 이에 대응해 공동 편집 초대(Invite to Edit), 클라우드 문서의 버전 지원, 디자인 시스템과 에셋을 생성하고 배포하는 기능,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같은 서드파티 앱을 연결하는 개방형 라이브러리 API 등을 공개했다. 

또한 어도비는 ‘원격 교육’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프레스코에 인앱 라이브 스트리밍(in-app live streaming)을 도입한 데 이어서 이를 포토샵과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격 팀들이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이 밖에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디스커버(Creative Cloud Discover)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튜토리얼 모음도 공개했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저술해온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2020.10.21

블로그ㅣ어도비, ‘모바일 경험’과 ‘원격 협업’을 향해 나아가다

Jonny Evans | Computerworld
어도비가 20일(현지 시각)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0(Adobe Max 2020)’에서 다양한 기능을 공개했다. 포토샵의 AI 기능이 강화됐고,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와 아이폰용 프레스코가 공개됐으며, 딥페이크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Adobe

‘일러스트레이터’가 ‘아이패드’에 등장하다 
iOS 사용자라면 반길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 for iPad)다. 애플 펜슬(Apple Pencil) 지원도 포함된다. 

어도비는 “아이패드로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기대하는 모든 컨트롤을 정밀하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하고 있는 작업에 중점을 두도록 설계됐다. 또 반경(radius), 그리드(grid), 미러(mirror) 기능을 포함해 데스크톱 일러스트레이터와 거의 동일한 도구와 동작 방식을 지원한다. 

물론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하면 누락된 요소가 일부 있긴 하다. 하지만 어도비가 발표한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 개발 로드맵을 살펴보면 다른 크리에이티브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누락된 요소들은 머지않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용 어도비 프레스코
아이폰 사용자가 처음으로 어도비 프레스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코 2.0은 또한 아이패드와 PC도 지원한다. 이 드로잉 및 페인팅 앱은 어도비의 AI 센세이(Sensei)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수채화 및 오일 브러시(3D 변형, 음성 텍스트 변환(STT), 로토 브러시 등 포함)를 제공한다. 여기에 텍스트 지원도 추가됐다. 또한 개선된 브러시 감도 제어를 비롯해 스머지 브러시 및 여러 개선사항도 포함됐다. 

‘딥페이크’와의 전쟁
로고나 패키징 디자인 등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려는 기업이라면 ‘어도비 맥스 2020’에서 발표된 또 다른 이니셔티브가 반가울 것이다. 어도비는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포함된 어트리뷰션 툴(attribution tool)을 소개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포토샵 및 비핸스용 베타 버전으로 처음 사용할 수 있게 될 이 도구는 디자이너의 작업물에 보안 어트리뷰션을 심어 딥페이크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이 도구는 지적재산권 남용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기업 관점에서 이는 이미지 표절에 대응하는 추가적인 방어선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그리고 이미징의 미래 
어도비는 ▲ 뉴럴 필터(Neural Filters), ▲ 하늘 대체(Sky Replacement), ▲ 새 디스커버 도구(Discover), ▲ 두 가지 새로운 정교한 엣지 선택(Refine Edge Selection) 등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센세이 AI 및 머신러닝 기반 도구를 강화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러한 AI 기반 도구가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매우 유용하다는 점에서 이들은 AI를 ‘만병통치약’이 아닌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는 기술’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판단된다.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툴
예상했다시피 어도비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반영해 원격 협업을 지원하는 몇 가지 툴을 선보였다. 어도비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는 코로나19 사태가 ‘창작’하는 방식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원격 협업’은 확실히 그 ‘변화’에 포함된다. 어도비는 이에 대응해 공동 편집 초대(Invite to Edit), 클라우드 문서의 버전 지원, 디자인 시스템과 에셋을 생성하고 배포하는 기능,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같은 서드파티 앱을 연결하는 개방형 라이브러리 API 등을 공개했다. 

또한 어도비는 ‘원격 교육’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프레스코에 인앱 라이브 스트리밍(in-app live streaming)을 도입한 데 이어서 이를 포토샵과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원격 팀들이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 이 밖에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디스커버(Creative Cloud Discover)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튜토리얼 모음도 공개했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저술해온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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