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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EA)에게 필요한 7가지

2020.01.22 John Edwards  |  CIO
기업 인프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즉 미래에 대비한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를 계획하고 구축할 수 있는 전문가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 귀한 전문가가 갖춰야 할 요건을 이들을 발굴하는 방법과 함께 살펴본다. 
 
ⓒ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점차 많은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Enterprise Architect, EA)의 손에 미래를 맡기고 있다. CIO의 지휘 아래 EA는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시스템 아키텍처 및 기술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문제는 역량 있는 EA를 찾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기업의 운명을 준비되지 않은 누군가에게 맡기면 운영 및 재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조직의 목표를 이해하고 민첩하면서도 유연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및 기술 지식을 보유한 EA를 고용하려면 다음의 특징을 주의를 기울여볼 만하다.

1. 탄탄한 이력
대부분의 조직은 경영진이 대규모 솔루션을 다뤄본 이력의 EA를 찾는다. EA는 “비즈니스 운영에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기 위해 임원들과 협력한 경험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CIO 어낸드 발이 말했다. 

또 EA는 경쟁 우위를 위해 기업 목표에 맞추어 IT서비스를 조정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기본적인 IT 니즈만 충족하는 수준의 안전하고 단조로운 솔루션 대신에 제품 또는 서비스 차별화로 이어질 혁신적인 기술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하며, 이 때 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사 블루캣(BlueCat)의 솔루션 아키텍트 책임자 노엘 레이놀즈는 EA가 디자인 선택, 달성한 목표, 해결한 문제 등 과거의 아키텍처 업적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새로운 기술을 선택하기 위한 학습 프로세스에 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즉 과거의 성공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제공할 수 없는 EA는 조심해야 한다. 레이놀즈는 이 밖에 포괄적인 전체론적 이니셔티브 대신에 포인트 솔루션만 다뤄본 이력의 EA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2. 통찰력과 비전
EA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니즈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발은 “호기심과 문제해결 기술의 조합으로 항상 새롭고 참신한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이들이 있다. 탄탄한 비즈니스 감각,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심오한 이해, 기존 및 초기 기술 솔루션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갖춘 이들이다”라고 말했다.

구식 사고방식은 구식 아키텍처만큼이나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고 전 가트너 애널리스트이자 현 기술 자문 기업 컨셉트갭(ConceptGap)의 수석인 리차드 마샬이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 성과 및 혁신 배경이 있는 사람은 일반적인 대규모 아키텍처 디자인만 다뤄온 사람보다 더 나은 후보자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제시했다.

3. 심오한 기술 지식 및 기술
EA에게 가장 중요한 속성은 특히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 툴 등 필수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에 대한 심오한 기술적 지식이다. 레이놀즈는 “조직의 목표 또는 해결할 문제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나 솔루션을 추천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아키텍트에게 신기술을 적용하고 통합하기 위해 필요한 근본적인 지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탁월한 EA는 기술 관련 직위를 거친 이들이 많다. “그들은 다양한 기술 역할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있다”라고 디자이너,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로그래머 커뮤니티인 탑코더(Topcoder)의 CTO 데이브 메신저가 진단했다. 

그는 “새로운 기술을 선택하기 위한 소질이 있어야 하며 여러 개의 팀과 대규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입증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4. 지식을 리더십으로 바꾸는 능력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EA는 스스로를 다년간의 직접 경험을 갖춘 고위 데이터센터 지향적 IT 전문가라고 간주하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와 지속 통합/지속 전달(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livery, CI/CD)이 IT의 주류로 자리를 잡으면서 점차 많은 기업들이 탄탄한 코딩 능력을 갖춘 사람을 찾고 있다. 

복구 서비스 제공사 선가드AS(Sungard Availability Services)의 수석 CTO 아키텍트 토드 롭케는 “EA는 코딩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내가 최신 기술과 수년 동안의 업계 경험을 가진 팀원을 찾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EA는 다양한 기술 전문가, 비즈니스 및 운영팀, 기업 리더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이끌 수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요소 확인 및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EA는 상충되는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전 가트너 연구원이자 현 TAS(The Analyst Syndicate)의 구성원인 댄 미클로빅은 “이를 위해 요구들의 미묘한 차이를 파악한 후 최고의 방침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훌륭한 리더십 역량은 이 업무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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