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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검토할 만한 클라우드 범주 6가지

2016.04.18 Jennifer Lonoff Schiff  |  CIO
대부분의 신생 기업에게는 기업용 소프트웨어나 정교한 웹사이트를 도입할 만한 예산이 없고 사실 필요도 없다. 그러나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가 추가되고 고객과 직원 수가 늘어나게 되면 성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술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술 투자라는 말이 ERP나 SCM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일까? 그렇지는 않다. 적어도 당장은 아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6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소규모 전자상거래나 소매업을 훨씬 더 쉽게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1.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Ecommerce software)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계획이거나 희망을 가진 중소기업 소유자라면 단순한 쇼핑 카트 플러그인이 아니라 전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낫다. 예산에 따라 선택의 폭도 넓다.

수공 목재 장신구 및 보관함을 제조하는 하트우드 크리에이션(Heartwood Creations)의 창업자 마이크 피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유연한 오픈소스 형식과 수천 가지 확장 기능이 마음에 들어 마젠토(Magento)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 많은 직원이 막대한 노동력을 투입해야 했다.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사업에 맞는 적당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소셜 미디어 사이트
많은 수의 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경우나 잠재 고객을 발굴하려는 경우, 단순히 웹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이베이 또는 아마존과 같은 쇼핑 사이트 하나에서 판매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에너지 보존 제품을 생산하는 배틱 도어(Battic Door)의 마크 타이롤은 "처음에는 웹사이트로 시작했지만 온라인 판매 채널을 추가한 후 판매량이 급격히 늘었다"면서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시어스, 홈디포닷컴, 월마트닷컴, 페이스북과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추가했다. 소매업체와 제조업체가 수백 가지 온라인 채널에서 상품 판매를 통합, 관리,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업체들이 있다. 우리는 준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새 온라인 판매 채널을 직접 만드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3. 회계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앱 비교 사이트인 겟앱(GetApp)의 소기업 연구원이자 편집자인 수지 블라스키위츠는 "재무에 대한 이해는 중소기업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 가운데 하나다. 사업을 확장하다 보면 엑셀 스프레드시트만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점에 필연적으로 이르게 된다"면서 "회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회계 과정을 자동화하고 오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청구, 송장, 시간 추적, 경비 관리 기능이 통합된 소프트웨어가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인튜이이트(Intuit)의 소기업 부문 부사장인 카렌 피콕은 "소기업은 클라우드 회계 플랫폼을 사용해 결제, 급여에서 CRM에 이르기까지 현재 사용 중인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수작업을 통한 데이터 입력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법은 시간을 절약해줄 뿐만 아니라 소기업 소유자와 관리자에게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에 대한 전체적인 시야'도 제공한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사무실에 얽매이지 않고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4. 외상 매입금 계정(AP) 소프트웨어
회계와 마찬가지로 외상 매입금 계정 역시 대부분의 중소기업 소유자들이 자금 여유만 있다면 기꺼이 아웃소싱하거나 외부의 도움을 받는 영역이다. 현재 시중에는 중소기업에서 대금을 지불하고 현금 흐름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클라우드 기반 AP 솔루션이 나와 있다.

피라미드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Pyramid Real Estate Group) 사장 러셀 먼츠는 "관리하고 회계 처리해야 할 자산의 수가 증가하자 외상 매입금 계정 직원의 이직이 끊임없이 발생했다"면서 "2004년에 아비드익스체인지(AvidXchange)와 협력해 AP 기능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했다. 이제 벤더 송장이 스캔되어 워크플로우에 적용되고 송장의 관련 정보가 디지털화된다. 팀과 고객은 송장을 PDF로 볼 수 있다. 또한 송장 데이터를 회계 소프트웨어로 가져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AP 직원의 잦은 이직 현상이 멈췄고 고객에게는 더 높은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가지 모두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5.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레드 밤부 마케팅(Red Bamboo Marketing)의 파트너이자 CMO인 스티븐 C. 머피는 "비즈니스 규모를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는 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마케팅과 판매의 많은 부분을 자동화하는 것"이라며,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예측 가능한 매입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워크플로를 생성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영업 직원은 그 시간을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투자할 수 있다. 허브스팟(HubSpot), 마케토(Marketo), 파닷(Pardot)을 비롯한 여러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을 위한 옵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매월 수백 시간을 절약하는 강력한 자동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결과를 꼼꼼히 추적해 실시간으로 조정함으로써 사업 성장과 함께 ROI와 운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6. CRM 소프트웨어
블라스키위츠는 "고객의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적절히 체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고객을 체계화하고 리드를 포착하고 영업 파이프라인을 추적할 수 있는 CRM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이런 기능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판매와 매출 증대를 위한 기회도 늘려준다"고 말했다.

CRM 시스템을 선택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 블라스키위츠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손쉽게 확장이 가능하고 팀에서 접근이 용이한 솔루션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또한 모바일 접근성이 중요하다면 어디서든 아무 기기를 사용해 고객 관계를 관리할 수 있는 CRM 소프트웨어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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