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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끌고 애플이 민다?!··· 낯설고 신선한 'QR코드' 이야기

QR코드는 일본의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 웨이브(Denso Wave)가 1994년 개발했다. 조립 공장 내에서 부품을 추적할 목적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주얼 데이터 시스템’이 훗날 증강현실과 팬데믹 대응을 위한 요긴한 요소로 자리 잡으리라고는 개발자들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 느닷없이 QR코드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QR코드를 견인하는가?  코로나19 전염 우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급작스레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QR코드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를 도입했다.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자 알리페이의 후신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과 협력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3가지 색상의 QR코드가 위챗 앱(WeChat app)으로 발급된다. 빨간색과 노란색 QR코드가 발급된 사람들은 각각 14일과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초록색 QR코드 소지자는 정상적으로 외출 및 공공시설 방문이 가능하다.  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입구에서 먼저 QR코드 스캔을 거쳐야 한다. 색상으로 QR코드를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이 허용되는 초록색 코드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중국만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접촉 추적 앱 가운데 다수가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School of Medicine)이 개발한 오픈소스 앱 트랙코비드(TrackCOVID)를 사례로 들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체크포인트’가 되는 QR코드를 생성해 상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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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QR코드는 일본의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 웨이브(Denso Wave)가 1994년 개발했다. 조립 공장 내에서 부품을 추적할 목적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주얼 데이터 시스템’이 훗날 증강현실과 팬데믹 대응을 위한 요긴한 요소로 자리 잡으리라고는 개발자들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 느닷없이 QR코드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QR코드를 견인하는가?  코로나19 전염 우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급작스레 필요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QR코드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를 도입했다.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하고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자 알리페이의 후신인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과 협력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3가지 색상의 QR코드가 위챗 앱(WeChat app)으로 발급된다. 빨간색과 노란색 QR코드가 발급된 사람들은 각각 14일과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초록색 QR코드 소지자는 정상적으로 외출 및 공공시설 방문이 가능하다.  공공시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입구에서 먼저 QR코드 스캔을 거쳐야 한다. 색상으로 QR코드를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이 허용되는 초록색 코드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중국만 QR코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에 공개된 접촉 추적 앱 가운데 다수가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School of Medicine)이 개발한 오픈소스 앱 트랙코비드(TrackCOVID)를 사례로 들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체크포인트’가 되는 QR코드를 생성해 상점이...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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