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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에 시큐어 초광대역 솔루션 적용

2020.08.12 편집부  |  CIO KR
NXP 반도체가 자사의 시큐어 UWB(초광대역) 파인 레인징(fine-ranging) 솔루션, 임베디드 SIM(eSIM), NFC, 시큐어 엘리먼트(eSE) 유닛을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Galaxy Note20 Ultra)’에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NXP는 UWB를 중심으로 주요 산업에서의 컨소시엄 및 생태계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NXP와 삼성은 UWB 개발과 포괄적 채택에 있어 상호 운용성을 장려하기 위해 2019년 수립된 FiRa 컨소시엄의 창립 멤버다.



삼성전자 기술 전략 그룹 송인강 상무는 “삼성은 갤럭시 기기에서 처음으로 사진, 비디오, 파일 공유를 쉽게 하기 위해 NXP의 UWB 기술을 최신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에 통합했다”라며, “AR 기술로 보다 정확하게 사물 위치를 찾아내고, 디지털 키로서 집 현관문을 열어주는 미래의 UWB 기능을 갤럭시 기기에 적용하며, 소비자의 삶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UWB 기술은 가시선(LoS: line-of-site) 환경에서는 정확성을 제공한다. 또한 수많은 벽, 사람, 그 밖의 장애물로 혼잡한 다중 경로 신호 환경과 같은 비가시선(nLoS: non-line-of-sight) 환경에서는 위치 추정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도래각(AoA: angle-of-arrival) 기술을 사용해서 신호의 방향을 나타내어 정확성을 강화하고, 센티미터 단위로 다른 기기나 물체 위치를 추정하고 파악한다. 이러한 기능을 갖춘 UWB를 삼성이 최신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에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일상을 간편화해주는 강력한 툴을 갖게 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NXP의 커넥티비티 및 보안 부문 라파엘 소토마요르 수석부사장은 “NXP는 동급 최강의 보안을 갖춘 자동차, IoT 및 모바일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UWB 칩셋 스위트를 제공해 시장 전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 추정 기능을 구현한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NXP 시큐어 UWB 기술이 갖는 정밀 감지 기능에는 모바일 기기가 커넥티드 도어, 출입지점 그리고 자동차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완전한 핸즈 프리 접근 제어를 구현하는 위치추정 기능이 포함돼 있다.

NXP 커넥티비티, 모바일 생태계 전문 지식과 현재 인기있는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기기 상당수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검증된 보안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구축된 UWB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커뮤니케이션을 초기화하는 시스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NFC가 적용된 기기는 배터리가 소진되더라도 비접촉 거래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기기에서는 제거해서 교체를 해야 하는 전통적인 SIM 카드와 달리, GSMA를 준수하는 NXP의 eSIM 솔루션은 기기에 영구적으로 통합돼 있어, 원격 SIM 프로비저닝(provisioning)을 현격히 쉽게 만들고, OTA(over-the-air: 무선) SIM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외장형 SIM 슬롯에 더해 eSIM이 추가돼 최종 사용자들은 기기 하나로 2개 이상의 전화번호를 가질 수 있다. eSIM 기능은 중국, 일본, 한국을 제외한 그 밖의 전체 시장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기기에 적용되어 출시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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