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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8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신제품 5종은?

2020.07.21 Brian Cheon  |  CIO KR
삼성의 언팩(Unpacked)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공개될 신제품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 모바일 노태문 대표가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5종의 “파워 디바이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 모델은 갤럭시 노트 20이다. 대부분의 정보가 누출된 모델이기도 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2종의 노트 20 기기가 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20에서와 같이 저가형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8월 5일 개최될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나머지 4종의 “파워 디바이스”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Credit: Samsung, License: Supplied Art (with Permission)

갤럭시 폴드 2
삼성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한지 1년이 지났다. 그러나 각종 제조 이슈로 인해 매장에 등장한 시점은 2019년 9월 6일이었다. 지금까지 누출된 정보와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 2는 전작에 비해 훨씬 매끄러운 디자인을 지녔으며, 8인치를 조금 상회하는 크기다. 또 어색했던 노치가 제거됐으며 갤럭시 S20과 노트10과 유사한 홀-펀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이 밖에 전면 스크린이 6인치 이상으로 커지며 초박형(ultra-thin) 글래스를 적용해 접히는 부위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더 나은 카메라, 더 빠른 칩, 더 낮은 가격 등의 특징을 지닐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Z 플립 5G
올해 초 등장한 갤럭시 Z 플립의 5G 버전이 유력하다. 5G 추가 외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도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버드 라이브(Buds Live)
삼성은 이미 150달러짜리 무선 이어 버드를 판매하고 있지만 신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누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버드 라이브는 전작의 콩 모양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이 밖에 “노이즈는 차단, 사운드만 허용”이라는 문구로 미뤄볼 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적용이 유력하다. 또 다수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포함된 이미지로 미뤄볼 때 우수한 음질과 빅스비 통합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탭 S7
“파워 디바이스”라는 표현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떠올리게 하지는 않지만 삼성은 회사의 하이엔드 탭 S 태블릿을 서피스나 아이패드 프로의 경쟁 기기로 간주하곤 한다. 단 지금까지의 루머에 따르면 5G 연결성 추가와 고속 충전 등의 개선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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