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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오픈소스

“깃보다 더 확장 가능하고 빠르다”··· 피줄(Pijul), 베타로 이동

2022.01.25 Paul Krill  |  InfoWorld
‘패치 이론(theory of patches)’을 기반으로 하는 이 오픈소스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은 깃(Git)보다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배우고 사용하기 쉽다.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패치 이론을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분산 버전 제어 시스템 ‘피줄(Pijul)’이 베타 릴리즈로 이동했다. 해당 프로젝트 공식 문서에 따르면 피줄은 수학적 변경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최초의 분산 버전 제어 시스템이며, 깃(Git)보다 더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고 대규모 리포지토리와 빠른 속도의 워크플로우로 확장할 수 있다.
 
ⓒGetty Images

피줄 개발팀은 지난 1월 18일(현지 시각) 알파 릴리즈를 내놓은 지 거의 1년 만에 이번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다운로드 지침은 이곳(pij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깃과 마찬가지로 피줄은 파일의 변경 사항을 추적하고 되돌릴 수 있으며, 파일을 공동 작성자의 변경 사항과 병합할 수 있다. 하지만 공식 문서에 의하면 피줄은 변경 사항 또는 패치를 다루는 반면 깃은 스냅샷 또는 버전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깃 및 기타 버전 제어 시스템과는 다르다. 

해당 프로젝트의 리더 피에르 에티엔 뫼니에는 “피줄의 경우 결과를 변경하지 않고 독립적인 변경 사항을 어떤 순서로든 적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한 브랜치에서 여러 기능을 개발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비즈니스 방법론 및 제약 조건에 따라 일부 기능만 프로덕션으로 푸시할 수 있다. 또 피줄 데이터 구조는 충돌을 모델링해 충돌 해결을 직관적으로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피줄 1.0 릴리즈 이전에 여러 번의 테스트, 디버깅 및 성능 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알파 릴리즈 이후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더 빠르고 더 모듈화되도록 Sanakirja 백엔드를 재설계했다. 

• 패치는 이제 단일 리포지토리 및 바이너리 파일 내에서 서로 다른 인코딩으로 인코딩된 파일을 포함해 더 일반적인 유형의 파일에서 작동한다. 

• 변경 가능한 식별자는 서명된 패치를 기본값으로 만든다. 

• 관련 없는 리포지토리와 부분 클론을 병합하면 대규모 프로젝트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깃은 버전 관리 시스템 중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불량 병합 및 까다로운 충돌 등의 한계가 있다고 뫼니에는 언급했다. 물론 피줄에도 단점은 있다. 내부 데이터 구조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디버깅이 어렵고, 패치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모든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지만 기록 탐색은 조금 더 복잡해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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