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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 보안

"독일 병원, 중대한 보안 위협 처해있어" 독일 연방정보기술보안청장

2021.05.24 박예신  |  CIO KR
최근 아일랜드 보건서비스(HSE)와 미 송유관 업체가 잇따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가운데, 독일 내 병원들이 사이버 보안 공격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보기술보안청(BSI)의 아르네 숀봄 청장은 독일 매체 자이트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병원들이) 중대한 보안 위협에 처해있다”라고 말했다. 

숀봄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원격 근무가 자리를 잡는 가운데 여러 독일 기업들이 해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BSI는 독일연방정부가 독일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을 위해 1991년 설립한 기관이다. 

숀봄의 발언은 최근 의료 기관과 기업들이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입은 가운데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HSE는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 더블린의 로툰다 여성 병원은 이날 임신 36주 이상인 여성 혹은 응급 환자를 제외하곤 모든 외래 예약을 취소한 바 있다. 

앞서 7일 미 송유관 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됐다. 이로 인해 미 동부로의 유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바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러시아의 해커조직인 다크사이드가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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