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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802.11ac 웨이브 2, 대중화 수순 돌입" IHS 마킷

2017.01.04 Jon Gold  |  Network World
802.11ac 웨이브 2 액세스 포인트(AP) 출하량이 지난 3분기 두 배 증가했다. 이 새로운 무선 기술이 본격적인 대중화 수순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IHS 마킷(IHS Markit)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802.11ac AP 출하량은 이로써 3분기 전체 출하량의 10%를 차지했다. 2분기보다는 5% 증가한 수치다.

웨이브 2 규격이 초기 802.11ac 장비와 비교해 다른 점은 멀티-유저 MIMO 활용이다. 다중 입력, 다중 출력을 의미하는 MIMO는 한 개 이상의 안테나를 이용해 한번에 여러 연결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IHS는 업체별로는 화웨이와 유비쿼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물론 네트워크 장비 벤더 상위 리스트에는 시스코와 HPE/아루바, 브로케이드/루커스가 자리하고 있다.

한편 802.11ac 웨이브 2의 성장세가 평균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IHS는 구매자들이 WLAN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을 낮추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IHS 마킷 보고서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WLAN 시장을 밝은 편이다. 무선 기기의 증가로 인해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 또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기술돼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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