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드라이브 공유 파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공유 링크에 ‘리소스 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오는 9월 13일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이전에 공유 링크를 통해 파일을 열람한 적이 없는 사용자는 리소스 키가 포함된 URL을 요청해야만 파일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전에 파일을 열람한 적이 있거나, 직접 액세스 권한을 갖고 있는 사용자는 리소스 키가 포함된 URL이 따로 없어도 이전처럼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적용을 희망하지 않는 개인 사용자는 7월 26일부터 구글 드라이브에 뜨는 알람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를 제거할 수 있다. 오는 9월 13일까지 업데이트 적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기업의 경우 보안 업데이트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기업용 워크스페이스 관리자는 오는 7월 23일까지 업데이트 적용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관리자 계정을 통해 구글 관리 콘솔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앱>구글 워크스페이스>드라이브 및 독스'로 이동한다. 이후 공유 설정에서 링크 보안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된다. 그런 다음 3가지 업데이트 적용
방법 중 하나를 선택 후 저장하면 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