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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Charlotte Jee  |  Techworld


11. 개인 스타일리스

ⓒCredit: GettyImages

피부 상태를 측정해 피부색 및 유형에 따라 정확하게 맞는 스타일을 알려주는 로봇을 상상해 보라. 실제로 이것은 메시징 앱인 키크에서 자체 챗봇을 개발한 세포라(Sephora) 덕분에 지금도 존재한다. H&M은 사진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을 배우고 차림새를 권장하는 챗봇이 있다.

12. 음식 주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BUILD)' 개발자 회의에서는 도미노봇(Dominobot)에서 피자를 주문하기 위해 챗봇을 시연해 보였다. 온라인 주문 양식을 작성하는 대신 도미노봇에 입력해 주문서를 작성하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미국의 타코벨(Taco Bell)은 타케벨에서 슬랙(Slack)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챗봇인 '타코봇(Tacobot)'을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13. 개인 컨시어지
챗봇 플랫폼 내 개인 컨시어지나 집사에 대한 아이디어는 너무 많이 앞서가서는 안된다. 우리에겐 이미 시리와 코타나가 있다. 더 풍부한 기능을 갖춘 향상된 버전을 상상할 수는 없다. 많은 기술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기능에 대해 개별적인 챗봇을 갖기보다는, '모든 것을 통제하는 챗봇'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 봇은 이메일과 일기를 정리하고 약속 일정을 작성하며 다른 봇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14. 의사
챗봇이 부러진 다리를 고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방대한 지식 자료(예 : WebMD 웹사이트)에 접근해 의료 지식으로 조언하고 치료법을 추천하거나 가장 가까운 의료 시설로 안내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의학 지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므로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다(적어도 덜 심각한 질병의 경우).

15. 연금이나 재정관리 자문
우리는 이미 금융과 연금 분야에서 여러 가지 '지능형 조언자'가 출현하고 있음을 목도했다. 컨설팅 회사인 매터(Matter)는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고 연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마틸다(Matilda)'라는 연금 상담원 챗봇을 만들었다. 그러나 RBS는 '루보(Luvo)'라는 챗봇을 구축하여 분실 카드, 잠긴 PIN 또는 새 카드 판독기 주문 방법 등 간단하지만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AI 봇인 에리카(Erica)를 통해 금융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에리카는 고객이 자신의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조언하기도 하고 비용을 자세히 나눠서 보여주기도 한다. 

16. 교사
현재 시장에 많은 사례는 없지만 자연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온라인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챗봇을 교사로 사용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레슬리(Leslie)' 로봇은 영어 숙달을 향상했으며 IBM의 왓슨 기술은 교수 보조 로봇 '질 왓슨(Jill Watson)'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었다.

17. 나만의 뉴스 읽어주기
다수의 언론이 챗봇을 제공하는데 이들은 주로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CNN 같은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다. CNN의 사례에서 주요 기사, 관심 분야에 따라 선별된 기사를 보거나 챗봇 질문에 답할 수 있다. 

18. 장난감
장난감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다. 아이들은 항상 장난감과 대화했고, 이미 채팅 기능이 내장된 장난감이 많이 생겨났다. 그러나 챗봇은 매텔(Mattel)과 토이톡(ToyTalk)이 만든 '헬로우 바비(Hello Barbie)'와 '토마스와 친구들이 말해요(Thomas & Friends Talk To You)' 같은 제품을 보다 풍부하고 양방향으로 사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19. 회계사
'회계'라는 단어를 사람들이 겁낼 수 있다. 데이터 입력, 관리자, 영수증으로 가득 찬 상자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이지(Sage)는 스마트 비서 역할을 하는 새로운 회계 프로그램인 페그(Pegg)를 사용해 이 기능을 변경해 페이스북 메신저 및 슬랙 같은 메시지 앱으로 사용자가 비용을 추적하고 재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페그는 대화만으로 재정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회계의 복잡성을 제거한다는 아이디어다.

20. 파트너?!
모든 인간에게 꼭 필요한 무언가를 약속하는 챗봇이 놀랍도록 많이 있다. 영화 '허(her)'(사진)처럼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는 챗봇도 있다. 미수쿠(Mitsuku)는 그런 챗봇 중 하나다. 미수쿠는 경험으로 배우고(당신이 미수쿠에게 말을 많이 할수록 그녀는 똑똑해짐) 친절하지만 논쟁을 벌일 수도 있다. 현재 대부분 챗봇 상대는 여성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이 실제 인간 파트너를 대신할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 기사는 '항공권 예약부터 재무•회계 자문까지' 열일하는 기업용 챗봇에서 업데이트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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