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가 멀티코어 기반 네트워크 패킷 처리 성능 향상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고, 이 기술이 적용된 자사 웹방화벽 '웹프론트-K(WEBFRONT-K)'로 ‘녹색기술제품 확인’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받을 수 있다. 이 중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게 주어진다.
파이오링크가 개발한 운영체제는 트래픽 처리 및 보안검사 등을 수행할 때 멀티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능 병목지점을 개선해 CPU 활용을 극대화한다. 동일한 전력 환경에서 기술 미적용 대비 패킷 처리 성능이 높아 ‘녹색기술인증’을 지난해 11월 받았다.
그리고 이 녹색기술을 적용한 웹방화벽인 웹프론트-K(WEBFRONT-K)로 ‘녹색기술제품 확인’도 받았다. 웹방화벽은 해킹 공격, 정보 유출, 부정 로그인 및 웹사이트 위·변조 등을 막는 웹 보안 전용 솔루션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저전력 고성능 제품으로 환경 선도 기술기업임을 증명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녹색인증을 받았다”며, “자사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인 PAS-K도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