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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달 만에 미국 IT 일자리 20% 감소" 글래스도어

2020.04.23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3월 초부터 4월초까지의 한 달 동안 IT 일자리 상황이 대침체 시기의 9개월만큼이나 나빴다고 글래스도어가 분석했다. 

미국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미국 전역의 IT 일자리의 수가 20% 줄었다. IT 외의 다른 산업군 일자리 전반의 평균 감소율과 비슷하다.
 
ⓒ GettyImagesBank

이 데이터는 글래스도어의 경제조사 부서가 미국 모든 산업군을 대상으로 수행한 분석 중 일부이다. 정리하자면, 3월 9일부터 4월 6일 사이에 구인공고가 480만 건으로 줄었다. 20.5%가 줄어든 것이다.

고용주의 60%는 3월 9일부터 빈 일자리를 줄였는데, 구인 공고 넷 중 하나를 내렸다. 글래스도어의 수석 경제학자 다니엘 자오는 보고서에서 “정확하게 평가하자면, 미국은 코로나19 위기 첫 4주 동안 비율을 기준으로 대침체 첫 9개월만큼이나 많은 일자리를 잃었다”라고 밝혔다.

IT 분야로 한정해서 보면,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의 구인 공고는 3월 9일 17만 3,952건에서 4월 6일 15만 2,018건으로 19.2% 줄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분야 구인 공고는 17만 5,983건에서 12만 8,064건으로, ‘인터넷 및 기술’ 분야는 9만 1,239건에서 7만 1,924건으로 각각 19.7%, 17.6% 줄었다. 

물론 IT 분야가 불평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여행 업계는 같은 기간에 무려 73%가 줄었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46%가 줄었다.

글래스도어의 데이터에서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원격 일자리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난 달 원격 일자리는 10.8%가 줄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8.7%가 증가했다. 전체 구인 공고에서 원격 일자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해에 비해 27.9%가 증가했다. 자오는 “이는 이번 위기로 인해 원격 근무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사람들이 옳을 수도 있다는 초기 징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구인 공고가 증가한 분야는 단 한 곳, 정부기관으로, 3월 12만 4,151건에서 4월 12만 9,247건으로 늘어났다. 글래스도어는 전반적인 침체에도 자사 플랫폼에 올라온 구인 공고는 여전히 500만 건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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