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8

블로그 | 다음 도전 과제는 클라우드 복잡성 관리

David Linthicum | InfoWorld
클라우드 컴퓨팅은 실제로 IT를 더 단순하게 만들기보다는 더 복잡하게 만든다. 이런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

필자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 복잡성도 높아진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날로 커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복잡성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키방크 캐피털 마켓의 CIO 설문 조사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명문화됐다. 46명의 CIO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2%는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솔루션 업체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27%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키방크의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커츠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면서 IT 환경의 복잡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필자가 “그것 봐라”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짓은 소셜 미디어에서만 한다. 필자는 클라우드 복잡성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복잡성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이 충분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일정한 자원을 기꺼이 투여한다면 말이다.

전통적인 생각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대체하기 때문에 IT 환경은 더 단순해진다는 것이었다. 며칠 정도의 시간을 들여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옮기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대부분을 마이그레이션하는 간단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선택해야 할 것도 많고 사용해야 할 신기술도 많은 복잡한 과정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원래 보안 시스템이 다섯이었다면, 20개가 된다. 디렉토리가 3개였다면, 7개가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 시스템을 그냥 중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원 시스템이 그대로 남는다.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복잡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선택은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는다. 대신 IT가 사망선고를 받는다.
- 문제 해결을 위해 3배의 인력을 채용하고 세 배의 돈을 지불한다.
-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클라우드 컴퓨팅을 추가해도 덜 복잡하게 만든다.

3번을 선택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방법은 한 무더기의 사전 계획을 필요로 한다. 사전 계획은 반드시 보안과 거버넌스, 데이터, 애플리케애션, 운영 등을 다루어야 하며,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영역 내에 배치해야 한다. 관리를 단순화하기 위해 추상화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전통적인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패턴을 결합하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

이 규칙을 클라우드 복잡성 관리(Cloud Complexity Management, CCM라고 부른다. 올해 말, 그리고 2019년에는 이 말을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늦기 전에 준비하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2018.09.18

블로그 | 다음 도전 과제는 클라우드 복잡성 관리

David Linthicum | InfoWorld
클라우드 컴퓨팅은 실제로 IT를 더 단순하게 만들기보다는 더 복잡하게 만든다. 이런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

필자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이 복잡성도 높아진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날로 커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복잡성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키방크 캐피털 마켓의 CIO 설문 조사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명문화됐다. 46명의 CIO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2%는 내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솔루션 업체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27%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키방크의 수석 애널리스트 알렉스 커츠는 “점점 더 많은 기업이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면서 IT 환경의 복잡성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필자가 “그것 봐라”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짓은 소셜 미디어에서만 한다. 필자는 클라우드 복잡성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복잡성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이 충분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일정한 자원을 기꺼이 투여한다면 말이다.

전통적인 생각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대체하기 때문에 IT 환경은 더 단순해진다는 것이었다. 며칠 정도의 시간을 들여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옮기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대부분을 마이그레이션하는 간단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은 선택해야 할 것도 많고 사용해야 할 신기술도 많은 복잡한 과정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원래 보안 시스템이 다섯이었다면, 20개가 된다. 디렉토리가 3개였다면, 7개가 된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 시스템을 그냥 중단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지원 시스템이 그대로 남는다.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복잡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선택은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는다. 대신 IT가 사망선고를 받는다.
- 문제 해결을 위해 3배의 인력을 채용하고 세 배의 돈을 지불한다.
-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 클라우드 컴퓨팅을 추가해도 덜 복잡하게 만든다.

3번을 선택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방법은 한 무더기의 사전 계획을 필요로 한다. 사전 계획은 반드시 보안과 거버넌스, 데이터, 애플리케애션, 운영 등을 다루어야 하며,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영역 내에 배치해야 한다. 관리를 단순화하기 위해 추상화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전통적인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의 패턴을 결합하는 것도 포함해야 한다.

이 규칙을 클라우드 복잡성 관리(Cloud Complexity Management, CCM라고 부른다. 올해 말, 그리고 2019년에는 이 말을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늦기 전에 준비하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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