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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전 CEO, 유력한 마이크로소프트 차기 CEO 후보로

2013.09.09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노키아 전 CEO인 스티븐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 CEO 자리에 앉는다는 도박꾼들의 전망이 나왔다.


엘롭은 현재 유력한 마이크로소프트 CEO 후보자로 알려졌다. (사진 : 미키 알드릿지)

불과 일주일 전만해도 영국에 기반을 둔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로크(Ladbrokes)에서 스티브 발머를 이를 차기 CEO로 엘롭의 지지율은 5 대 1이었다. 그러나, 현지시각 9월 8일 기준 이 지지율은 1 대 4로 크게 바뀌었다.

다른 도박 사이트인 패디파워(PaddyPower)에서는 엘롭의 가능성을 조금 더 낮게 보고 있다. 아일랜드에 있는 이 회사는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될 가능성을 1 대 12로 보았다.

어떤 변화가 있었나? 마이크로소프트는 핀란드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고, 엘롭은 2010년 이후 이 회사를 이끌어 왔다.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질적으로 모든’ 노키아의 기기 및 서비스 사업에 37억 9,000만 유로(미화 50억 달러)와 노키아 특허 라이선슷에 16억 5,000만 유로(21억 7,000만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M&A는 미국과 다른 국가의 규제를 통과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상한대로 2014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러면, 엘롭은 여러 다른 노키아 경영진들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소속이 될 것이다.

엘롭(49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부문 중 하나인 디바이스 부문의 부사장이 되며 그렇게 되면, 2달 남짓 그 자리를 맡았던 줄리 라슨-그린을 대신하게 된다. 라슨-그린은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한 후 그에게 보고하게 된다.

도박꾼들은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며 차기 CEO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지목했다.

래드브로크는 역시 처음 26명의 후보를 11명으로 추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확률을 조정했다.

래드브로크가 꼽은 2위 후보인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의 확률은 40대 1에서 7대 1로 변경됐다. 발머와 충돌한 후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난 스티븐 시노프스키의 활률은 8대 1에서 12 대 1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래드브로크와 패디파워만 엘롭을 유력한다고 점 찍은 것인 아니었다. 많은 업계 애녈리스트와 관계자들 역시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CEO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했다.

->누가 발머의 뒤를 이을까? 물망에 오르는 내부 인사 6인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래드브로크에서 거론된 다른 후보들인 마이크로소프트 COO 케빈 터너(16대 1),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최고 책임자 사티아 나델라(20대 1)을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서, 발머는 외부 인사보다 내부 출신 인사가 될 지에 대해 시원하게 밝히지 않았다. 발머는 CEO 후보를 계속 찾고 있다고만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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