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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그나이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씻김굿'이었다

사티야 나델라가 어느덧 5년 넘게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재직하고 있다. 2014년 2월 취임 이후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양태를 송두리째 바꿔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노키아 인수에 투입된 76억 달러를 상각처리한 것만 해도 발머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결정이었다.  그리고 최근 연례 이그나이트 개발자 회의에서 나델라는 발머의 유령에 씻김굿을 하는 듯한 조치를 발표했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분명히 나델라의 기업이며, 발머의 영향력은 아스라할 뿐이다.    이그나이트 행사의 특정 행동이 극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 발표를 취합하면 발머의 유산이 얼마나 희미해졌는지 느낄 수 있다. 먼저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 발표부터 살펴보자.  엣지 브라우저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소스 크로미움에 기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개월 전 크로미움으로의 이전을 발표했고 신형 엣지 브라우저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를 결코 조용히 공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브라우저가 더 개방적인 방식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동작할 것임을 과시하며 이번 행보가 회사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하는 강조하는 양상이었다.  과거 게이츠와 발머 시절에는 자체 기술을 사용해 브라우저 시장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윈도우 중심 전략의 핵심이었다.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관계를 확보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당시 회사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내장시켰으며, 다른 브라우저에게는 이러한 경로를 개방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브라우저가 쉽게 설치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 모드가 이미 알고 있다. 연방 정부는 독점 금지법 위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압박했으며, 결국 구글을 비롯한 다른 경쟁 업체들이 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츠와 발머 시대의 마...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사티야 나델라 UWP 엣지 브라우저 윈32

2019.11.13

사티야 나델라가 어느덧 5년 넘게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재직하고 있다. 2014년 2월 취임 이후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양태를 송두리째 바꿔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노키아 인수에 투입된 76억 달러를 상각처리한 것만 해도 발머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결정이었다.  그리고 최근 연례 이그나이트 개발자 회의에서 나델라는 발머의 유령에 씻김굿을 하는 듯한 조치를 발표했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분명히 나델라의 기업이며, 발머의 영향력은 아스라할 뿐이다.    이그나이트 행사의 특정 행동이 극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러 발표를 취합하면 발머의 유산이 얼마나 희미해졌는지 느낄 수 있다. 먼저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 발표부터 살펴보자.  엣지 브라우저는 익히 알려졌다시피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픈소스 크로미움에 기반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개월 전 크로미움으로의 이전을 발표했고 신형 엣지 브라우저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브라우저를 결코 조용히 공개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브라우저가 더 개방적인 방식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동작할 것임을 과시하며 이번 행보가 회사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하는 강조하는 양상이었다.  과거 게이츠와 발머 시절에는 자체 기술을 사용해 브라우저 시장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윈도우 중심 전략의 핵심이었다. 인터넷 이용자들과의 관계를 확보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당시 회사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내장시켰으며, 다른 브라우저에게는 이러한 경로를 개방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브라우저가 쉽게 설치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 모드가 이미 알고 있다. 연방 정부는 독점 금지법 위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압박했으며, 결국 구글을 비롯한 다른 경쟁 업체들이 출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이츠와 발머 시대의 마...

2019.11.13

깃허브 인수로 본 오픈소스의 미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수가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의 미래와, 더 나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깃허브의 수익 모델이 흔들리고 있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결여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는 것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이 인수로 깃허브에 경쟁업체가 호스팅하는 독점 코드를 MS가 엿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자신의 코드를 깃랩(Gitlab)과 같은 경쟁 사이트로 옮기기도 했다. 물론, 이번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로써는 당연한 결정이다. 깃허브는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활동이 이뤄지며 약 2,800만 명 가량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로, 현재 수십억 개의 오픈소스 코드를 취급하고 있다. MS는 이러한 개발자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2001년만 해도 오픈소스 생태계인 리눅스를 '암'으로 묘사한 스티브 발머가 MS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후 CEO 사티아 나델라가 수장을 맡으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델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180도 바꾸도록 했고, ‘친 리눅스 노선’으로 변경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명실공히 깃허브의 가장 활발한 기여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우선 기업이며 깃허브와 힘을 합쳐 개발자의 자유, 개방성, 혁신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나델라는 이번 인수에 관해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소스 코드를 올리는 것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한 반면에, 올린 코드를 비즈니스에 활용해 이를 유지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이자, 오픈소스 프로그램 모노(Mono)와 GNOME의 설립자인 미구엘 데 이카자는 "우리가 깃허브에서 호스팅하는 모든 코드에 얼마만큼의 돈을 쓰고 있는지 알게 된 사티야 ...

인수 개발자 커뮤니티 MXNet 쿠버네티스 텐서플로 샤티아 나델라 카프카 도커 깃허브 개방 하둡 스티브 발머 오픈스택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애플 M&A 깃랩

2018.07.16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인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인수가 개발자 커뮤니티 사이트의 미래와, 더 나아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깃허브의 수익 모델이 흔들리고 있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결여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는 것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견해가 있는가 하면, 이 인수로 깃허브에 경쟁업체가 호스팅하는 독점 코드를 MS가 엿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일부 개발자들은 자신의 코드를 깃랩(Gitlab)과 같은 경쟁 사이트로 옮기기도 했다. 물론, 이번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로써는 당연한 결정이다. 깃허브는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활동이 이뤄지며 약 2,800만 명 가량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웹사이트로, 현재 수십억 개의 오픈소스 코드를 취급하고 있다. MS는 이러한 개발자 커뮤니티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2001년만 해도 오픈소스 생태계인 리눅스를 '암'으로 묘사한 스티브 발머가 MS를 지키고 있었지만, 이후 CEO 사티아 나델라가 수장을 맡으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델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을 180도 바꾸도록 했고, ‘친 리눅스 노선’으로 변경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명실공히 깃허브의 가장 활발한 기여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 우선 기업이며 깃허브와 힘을 합쳐 개발자의 자유, 개방성, 혁신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강화할 것이다"고 나델라는 이번 인수에 관해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소스 코드를 올리는 것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한 반면에, 올린 코드를 비즈니스에 활용해 이를 유지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이자, 오픈소스 프로그램 모노(Mono)와 GNOME의 설립자인 미구엘 데 이카자는 "우리가 깃허브에서 호스팅하는 모든 코드에 얼마만큼의 돈을 쓰고 있는지 알게 된 사티야 ...

2018.07.16

40년 베테랑이 IT종사자들에게 전하는 경력 조언

IT종사가 꿈꾸는 경력의 최고 단계는 어디일까? CIO? CEO? 40여 년의 경력을 보유한 칼럼니스트 롭 엔덜이 IT종사자들에게 경력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조언했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나는 아주 다양하면서 흥미로운 경력을 쌓았다. 대학 2학년 때 중퇴하고, 디즈니에서 정식 직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다 관리직 가운데 학위가 없던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인문 분야에서 준학사(Associate)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공계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훗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된 회사의 면접을 거절한 후 상업 부동산 회사에 취직했다(솔직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면접을 거절한 것을 아직까지 후회한다). 이 부동산 회사가 옆길로 샜을 때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후 보안관, 헤드헌터, 남성 모델 일을 했다. MBA를 취득한 후 첨단 기술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가 IBM에 인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IBM은 그 회사를 인수했고, 다행히도 내가 회사를 그만두거나 해고 당하지 않았지만 2개 회사에서 일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 회사에 인수와 매각, 재인수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후 애널리스트로 전직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후 창업했다.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시기는 이 마지막 몇 년이다. 나는 소셜 지식 플랫폼인 쿠오라(Quora)에 올라온 질문들을 읽다 "일류(Top-tier) 기술 회사와 면접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봤다. 이 질문에는 이력서를 고치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내가 큰 불쾌감을 느꼈던 답변 하나가 있었다. "일류 회사와 면접하려면 일류에 해당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답변이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유익한 조언도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일류 기술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게 된 이유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력 Rob Enderle 행복 롭 엔덜 신생기업 사내 정치 관리자 스티브 발머 승진 조언 마이크로소프트 IBM 임원 CEO CIO

2015.07.14

IT종사가 꿈꾸는 경력의 최고 단계는 어디일까? CIO? CEO? 40여 년의 경력을 보유한 칼럼니스트 롭 엔덜이 IT종사자들에게 경력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조언했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나는 아주 다양하면서 흥미로운 경력을 쌓았다. 대학 2학년 때 중퇴하고, 디즈니에서 정식 직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다 관리직 가운데 학위가 없던 직원들을 해고하는 것을 보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인문 분야에서 준학사(Associate)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공계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훗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된 회사의 면접을 거절한 후 상업 부동산 회사에 취직했다(솔직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면접을 거절한 것을 아직까지 후회한다). 이 부동산 회사가 옆길로 샜을 때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후 보안관, 헤드헌터, 남성 모델 일을 했다. MBA를 취득한 후 첨단 기술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가 IBM에 인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IBM은 그 회사를 인수했고, 다행히도 내가 회사를 그만두거나 해고 당하지 않았지만 2개 회사에서 일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 회사에 인수와 매각, 재인수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후 애널리스트로 전직해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후 창업했다.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시기는 이 마지막 몇 년이다. 나는 소셜 지식 플랫폼인 쿠오라(Quora)에 올라온 질문들을 읽다 "일류(Top-tier) 기술 회사와 면접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봤다. 이 질문에는 이력서를 고치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내가 큰 불쾌감을 느꼈던 답변 하나가 있었다. "일류 회사와 면접하려면 일류에 해당하는 경험이 필요하다"는 답변이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유익한 조언도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일류 기술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하게 된 이유를 묻는 것이 중요하다. 이...

2015.07.14

클린턴 캠프 출신 MS 임원 '마크 펜', 9월 사임… 사모투자사 설립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도왔고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맡게 됐던 마크 펜이 오는 9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사모투자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펜의 새로운 회사 ‘스태그웰그룹(Stagwell Group)은 마이크로소프트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이를 발판으로 7억 5,00만 달러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자금으로 스태그웰은 광고, 조사, 데이터 분석, 홍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수요일 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펜이 몇 개월 전 회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먼저 말했다”고 밝혔다. 펜은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기간 동안 구글의 검색 엔진 사례, 크롬북, 메일, 구글 앱스 등을 공격했던 안티 구글 캠페인인 스크루글드 캠페인(Scroogled campaign)의 아키텍트로 알려져 있다.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캠페인을 중단했다. 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4년 수퍼볼 광고를 맡기도 했다. 그 전에 펜은 오랫동안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리턴의 정치 고문역을 지내기도 했다. 1996년 선거에서 펜은 중산층의 부동층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펜이 떠난다는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임원들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노키아 CEO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기와 서비스 그룹을 이끌었던 스티븐 엘롭은 이미 회사를 떠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 총괄이었던 테리 마이어슨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기기 그룹을 이끌게 된다. 다이나믹스 CRM 총괄 키릴 타타리노후와 발전 전략 담당 부사장 에릭 루더도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다. ciokr@idg.co.kr  

구글 고문 힐러리 스크루글드 캠페인 마크 펜 클린턴 사모펀드 정치 창업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수퍼볼 광고

2015.06.18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도왔고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를 맡게 됐던 마크 펜이 오는 9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사모투자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펜의 새로운 회사 ‘스태그웰그룹(Stagwell Group)은 마이크로소프트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이를 발판으로 7억 5,00만 달러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자금으로 스태그웰은 광고, 조사, 데이터 분석, 홍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수요일 전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펜이 몇 개월 전 회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먼저 말했다”고 밝혔다. 펜은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기간 동안 구글의 검색 엔진 사례, 크롬북, 메일, 구글 앱스 등을 공격했던 안티 구글 캠페인인 스크루글드 캠페인(Scroogled campaign)의 아키텍트로 알려져 있다.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캠페인을 중단했다. 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14년 수퍼볼 광고를 맡기도 했다. 그 전에 펜은 오랫동안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리턴의 정치 고문역을 지내기도 했다. 1996년 선거에서 펜은 중산층의 부동층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펜이 떠난다는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임원들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노키아 CEO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기와 서비스 그룹을 이끌었던 스티븐 엘롭은 이미 회사를 떠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그룹 총괄이었던 테리 마이어슨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기기 그룹을 이끌게 된다. 다이나믹스 CRM 총괄 키릴 타타리노후와 발전 전략 담당 부사장 에릭 루더도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알려졌다. ciokr@idg.co.kr  

2015.06.18

'열정으로 리딩하라'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교훈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거나 인수하고 싶어하는 기업, 또는 투자하고 싶어하는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CEO가 열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필자는 최근 무어의 법칙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서 인텔 창업 초창기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접했다. 열정적인 창업자 고든 무어에서 현재 인텔의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로 가상 횃불이 넘어가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크르자니크는 분명 하드웨어와 기술을 사랑하고, 무어가 그랬듯 그의 열정으로 인텔이 흥미로운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왔다. 이런 열정으로의 회귀 현상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CEO 사티야 나델라와 홀로렌즈(HoloLens)같은 제품에서 볼 수 있다. 한동안 혁신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금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회사를 달리 보게 됐으며 그 결과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손자가 앤드리센/호로위츠에게 필자는 수 천 년 전 중국의 철학가였던 손자가 집필한 손자병법이 현재의 리더십 베스트 프랙티스와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놀라움에 빠지곤 한다. 예를 들어, ‘손자병법’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무릇 지형이란,전쟁을 돕는다。적정을 헤아리고 승리를 만들며,험애와 원근을 따지는 게,뛰어난 장수의 길이다。이걸 알고 싸우면 필승하고,모르고 싸우면 필패한다。그러므로 전쟁 원리로 살펴서 필승이면,군주가 싸우지 마라 하여도,반드시 싸워야 옳다;전쟁 원리로 살펴서 필패면,군주가 꼭 싸우라 하여도,안 싸워야 옳다。그러므로 나아가도 명성을 안 구하고,물러나도 죄를 안 피하며,오로지 백성을 보호하고,군주를 이롭게 하면,나라의 보배다.” 이는 리더에게 어떠한 열정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한 구절이다. 실리콘밸리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강력한 벤처캐피탈 업체 중 하나인 앤드리센/호로위츠(Andr...

CIO 손자병법 전문성 열정 리더 스티브 발머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CEO 사티아 나넬라

2015.05.19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거나 인수하고 싶어하는 기업, 또는 투자하고 싶어하는 기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CEO가 열정적이라는 점이다. 이미지 출처 : Thinkstock 필자는 최근 무어의 법칙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서 인텔 창업 초창기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접했다. 열정적인 창업자 고든 무어에서 현재 인텔의 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로 가상 횃불이 넘어가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크르자니크는 분명 하드웨어와 기술을 사랑하고, 무어가 그랬듯 그의 열정으로 인텔이 흥미로운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왔다. 이런 열정으로의 회귀 현상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CEO 사티야 나델라와 홀로렌즈(HoloLens)같은 제품에서 볼 수 있다. 한동안 혁신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금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회사를 달리 보게 됐으며 그 결과 훨씬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손자가 앤드리센/호로위츠에게 필자는 수 천 년 전 중국의 철학가였던 손자가 집필한 손자병법이 현재의 리더십 베스트 프랙티스와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알게 되면서 놀라움에 빠지곤 한다. 예를 들어, ‘손자병법’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무릇 지형이란,전쟁을 돕는다。적정을 헤아리고 승리를 만들며,험애와 원근을 따지는 게,뛰어난 장수의 길이다。이걸 알고 싸우면 필승하고,모르고 싸우면 필패한다。그러므로 전쟁 원리로 살펴서 필승이면,군주가 싸우지 마라 하여도,반드시 싸워야 옳다;전쟁 원리로 살펴서 필패면,군주가 꼭 싸우라 하여도,안 싸워야 옳다。그러므로 나아가도 명성을 안 구하고,물러나도 죄를 안 피하며,오로지 백성을 보호하고,군주를 이롭게 하면,나라의 보배다.” 이는 리더에게 어떠한 열정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한 구절이다. 실리콘밸리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강력한 벤처캐피탈 업체 중 하나인 앤드리센/호로위츠(Andr...

2015.05.19

빌 게이츠, 9억 2,500만 달러 MS 주식 매도

지난 10월 말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00만 주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도했다. 그러나 그의 주식가치 평가액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 미국 SEC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주당 45.92달러에서 46.76달러에 매도해 총 9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에 따라 빌 게이츠가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2억 9,800만 주에서 2억 7,800만 주로 줄었는데, 가치 평가액은 오히려 7억 달러 늘어난 136억 달러에 달한다. 자신의 보유지분을 7% 가까이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오른 덕에 게이츠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오히려 12.7%나 증가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빌 게이츠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기금을 수립하기 위해 10년 넘게 매년 대략 8,000만 주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빌 게이츠가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앞으로 4년 내로 ‘제로’가 된다. 지난 4월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 스티브 발머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최대 주주의 타이틀을 양도했다. 지난 8월 19일 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당시 스티브 발머가 보유한 3억 3,300억 주의 현재 가치는 163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발머는 지난 8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사임했으며, 향후 LA 클리퍼스(Clippers) 프로 농구팀 구단주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와는 달리, 발머는 자신이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 현 CEO 샤티아 나델라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그 누구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내가 행사할 수 있는 지위...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2014.11.12

지난 10월 말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00만 주의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매도했다. 그러나 그의 주식가치 평가액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 미국 SEC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주당 45.92달러에서 46.76달러에 매도해 총 9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매도에 따라 빌 게이츠가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2억 9,800만 주에서 2억 7,800만 주로 줄었는데, 가치 평가액은 오히려 7억 달러 늘어난 136억 달러에 달한다. 자신의 보유지분을 7% 가까이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오른 덕에 게이츠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오히려 12.7%나 증가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와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빌 게이츠는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기금을 수립하기 위해 10년 넘게 매년 대략 8,000만 주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빌 게이츠가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앞으로 4년 내로 ‘제로’가 된다. 지난 4월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 스티브 발머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최대 주주의 타이틀을 양도했다. 지난 8월 19일 SEC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당시 스티브 발머가 보유한 3억 3,300억 주의 현재 가치는 163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발머는 지난 8월 19일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사임했으며, 향후 LA 클리퍼스(Clippers) 프로 농구팀 구단주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와는 달리, 발머는 자신이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 현 CEO 샤티아 나델라에게 제출한 사직서에서 “그 누구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내가 행사할 수 있는 지위...

2014.11.12

나델라 호(號)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과 행보'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CEO로 임명된 사티야 나델라는 이후 회사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결정적인 단계들을 밟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토는 ‘모바일-퍼스트, 클라우드-퍼스트 세계에 꼭 맞는 생산성 및 플랫폼 업체’였다. 그는 자신이 CEO가 되기 전부터 계획돼 있었던 프로젝트들도 십분 활용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력하고 있는 영역 및 활동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ciokr@idg.co.kr

전략 CEO 생산성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스티브 발머 빌 게이츠 사티야 나델라

2014.08.29

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CEO로 임명된 사티야 나델라는 이후 회사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회사를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결정적인 단계들을 밟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토는 ‘모바일-퍼스트, 클라우드-퍼스트 세계에 꼭 맞는 생산성 및 플랫폼 업체’였다. 그는 자신이 CEO가 되기 전부터 계획돼 있었던 프로젝트들도 십분 활용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력하고 있는 영역 및 활동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ciokr@idg.co.kr

2014.08.29

리더십 교훈 '발머에게 배울 점 VS. 배우지 말아야 할 점'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회에서 물러났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을 리더로 기억될 것이다. 필자는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하는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그의 성공과 실패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우리는 종종 스티브 잡스와 잭 웰치 등의 성공적인 CEO를 보면서 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했던 모든 것을 모방하려 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웰치가 직원들의 성과로 평가해 매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을 배웠는데,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타삭지석은 때로는 그들의 성공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욱 값지며, 그 이유는 이를 통해 그들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발머에게 얻은 교훈을 살펴보고 다른 경영자들을 위한 조언을 해 볼까 한다. 100% 새롭게 단장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기 전에는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팀 앞에서 ‘개발자’에 집중하도록 이야기할 때 촬영된 그리 유명하지 않은 ‘몽키 보이(Monkey Boy)’ 영상이 있었다. 이 전략은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연설자들은 열정적이면서 생기가 넘쳐야 한다. 게다가 그는 선견지명이 있었다. 애플과 구글은 더 많은 개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iOS 와 안드로이드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눌렀다. 사람들은 발머의 성과와 선견지명을 칭찬하는 대신에 그를 놀렸다. 그는 이것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 발머는 개선을 단행했고 열정을 잃은, 능숙하지만 지루한 연설가가 됐다. 발머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열정을 유지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진 이야기 속에서 이런 점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그는 대중 앞에서 점잖은 척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인식됐으며, 그의 이미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의 열정은 책임보다는 자산에 가까웠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행동을 숨길 때...

CIO CEO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교훈 타산지석

2014.08.26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회에서 물러났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을 리더로 기억될 것이다. 필자는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운영하는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그의 성공과 실패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 우리는 종종 스티브 잡스와 잭 웰치 등의 성공적인 CEO를 보면서 그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했던 모든 것을 모방하려 한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웰치가 직원들의 성과로 평가해 매년 성과가 낮은 직원들을 내보내는 것을 배웠는데,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타삭지석은 때로는 그들의 성공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욱 값지며, 그 이유는 이를 통해 그들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발머에게 얻은 교훈을 살펴보고 다른 경영자들을 위한 조언을 해 볼까 한다. 100% 새롭게 단장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기 전에는 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영업팀 앞에서 ‘개발자’에 집중하도록 이야기할 때 촬영된 그리 유명하지 않은 ‘몽키 보이(Monkey Boy)’ 영상이 있었다. 이 전략은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다. 연설자들은 열정적이면서 생기가 넘쳐야 한다. 게다가 그는 선견지명이 있었다. 애플과 구글은 더 많은 개발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iOS 와 안드로이드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눌렀다. 사람들은 발머의 성과와 선견지명을 칭찬하는 대신에 그를 놀렸다. 그는 이것 때문에 마음이 상했다. 발머는 개선을 단행했고 열정을 잃은, 능숙하지만 지루한 연설가가 됐다. 발머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열정을 유지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진 이야기 속에서 이런 점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그는 대중 앞에서 점잖은 척 하지만 혼자 있을 때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인식됐으며, 그의 이미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의 열정은 책임보다는 자산에 가까웠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행동을 숨길 때...

2014.08.26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소스를 받아들인 진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소스 운동간의 관계는 지난 수 년 간 색다른 방향으로의 변화를 겪어왔다. 초기 오픈소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에는 분명 반감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여주고 있는 자세는, 포용이라는 표현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히 미워했던 대상은 수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산실 GNU 제너럴 퍼블릭 라이선스(GNU General Public License(GPL))다. 2001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였던 스티브 발머는 시카고 선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GPL) 라이선스가 제시하는 조항은, 당신이 사용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의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당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근거 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요 타깃으로는 이들의 윈도우 서버 운영 체제에 대항마로 부상하던, 오픈소스 리눅스도 있었다. 같은 인터뷰에서 발머는 “리눅스는 지적 재산권 개념에 달라붙는 암세포 같은 존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도와 비교해 본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토록 비난하던 오픈소스 커뮤니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본인들 스스로 참여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ASP.NET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윈도우 폰 툴킷, 아쥐르.NET 소프트웨어 개발 킷 등 자신들의 독점 소프트웨어 일부를 오픈소스화하는 결정을 내리고 코드플렉스(CodePlex)라는 무료 오픈소스 호스팅 사이트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들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테크놀로지스(Microsoft Open Technologies Inc., 이하 오픈 테크(Open Tech)라 칭한다)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하기까지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우는 오픈 테크의 설립 목적은 “기업 내부에, 그리고 산업 전체에 개방적 환경이 보다 탄탄히 확...

CIO 오픈소스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하둡 리눅스 샤티아 나델라 오픈테크

2014.08.25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소스 운동간의 관계는 지난 수 년 간 색다른 방향으로의 변화를 겪어왔다. 초기 오픈소스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에는 분명 반감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여주고 있는 자세는, 포용이라는 표현이 아니라면 설명하기 어렵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특히 미워했던 대상은 수많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산실 GNU 제너럴 퍼블릭 라이선스(GNU General Public License(GPL))다. 2001년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였던 스티브 발머는 시카고 선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GPL) 라이선스가 제시하는 조항은, 당신이 사용한 소프트웨어 가운데 오픈소스 기반의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당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근거 없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요 타깃으로는 이들의 윈도우 서버 운영 체제에 대항마로 부상하던, 오픈소스 리눅스도 있었다. 같은 인터뷰에서 발머는 “리눅스는 지적 재산권 개념에 달라붙는 암세포 같은 존재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도와 비교해 본다면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토록 비난하던 오픈소스 커뮤니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본인들 스스로 참여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ASP.NET 웹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윈도우 폰 툴킷, 아쥐르.NET 소프트웨어 개발 킷 등 자신들의 독점 소프트웨어 일부를 오픈소스화하는 결정을 내리고 코드플렉스(CodePlex)라는 무료 오픈소스 호스팅 사이트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 발 더 나아가 이들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테크놀로지스(Microsoft Open Technologies Inc., 이하 오픈 테크(Open Tech)라 칭한다)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하기까지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우는 오픈 테크의 설립 목적은 “기업 내부에, 그리고 산업 전체에 개방적 환경이 보다 탄탄히 확...

2014.08.25

스티브 발머 이사회에서도 퇴임··· 흥미로운 사직서 행간 3가지

스티브 발머 스티브 발머가 사티아 나델라에게 대표직을 넘긴지 6개월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도 사임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스티브 발머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뉴스 웹사이트에 발머의 사직서와 나델라의 답문을 즉시 게재했다. 두 사람이 작성한 글에서 찾은 3가지 흥미로운 점을 정리했다.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3가지 비즈니스 발머의 사직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가 우선시되는 세계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 유료가입, 하드웨어 마진, 광고 매출을 통해 수익화를 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을 잘 운영하면서 경영진의 담대함과 용감함이 필요하다.” 나델라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력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오피스 365 및 기타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유료 가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판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의 노키아 하드웨어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암시한 것과는 달리, 나델라는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그리고 지난 수년 간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을 주도한 적이 있기에 광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는 이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주주? ‘스티브 발머’   “나는 인덱스 펀드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주식 자본으로 돌아오는 수익, 투자, 배당금의 혼합체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내가 가진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스티드 발머의 사직서 내용 중)   이사직에 물러난 스티브 발머는 여전...

마이크로소프트 MS 스티브 발머

2014.08.20

스티브 발머 스티브 발머가 사티아 나델라에게 대표직을 넘긴지 6개월 만에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도 사임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 스티브 발머가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뉴스 웹사이트에 발머의 사직서와 나델라의 답문을 즉시 게재했다. 두 사람이 작성한 글에서 찾은 3가지 흥미로운 점을 정리했다.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3가지 비즈니스 발머의 사직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가 우선시되는 세계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 유료가입, 하드웨어 마진, 광고 매출을 통해 수익화를 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을 잘 운영하면서 경영진의 담대함과 용감함이 필요하다.” 나델라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력 사업 부문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와 오피스 365 및 기타 서비스를 통한 기업의 유료 가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판 엘롭이 마이크로소프트 안에서의 노키아 하드웨어 역할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보여줘야 한다고 암시한 것과는 달리, 나델라는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그리고 지난 수년 간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엔진을 주도한 적이 있기에 광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는 이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주주? ‘스티브 발머’   “나는 인덱스 펀드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주식 자본으로 돌아오는 수익, 투자, 배당금의 혼합체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내가 가진 지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스티드 발머의 사직서 내용 중)   이사직에 물러난 스티브 발머는 여전...

2014.08.20

칼럼 | 스티브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남긴 것

스티브 발머에 대해 이야기가 분분하지만, 분명 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 스티브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맡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사티아 나델라는 상황이 훨씬 낫다. 발머가 CEO자리에 있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제점들을 상당부분 고쳐놓았기 때문이다. 물론 발머의 재임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평가가 하향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야후 인수 실패의 탓이 컸고 또 애초에 발머가 CEO직을 맡았을 때 산재했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CEO들이 사퇴할 때 보면 회사 상황이 예전보다 더 나빠져있는 경우가 잦다. 대개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고민하기보다는 눈 앞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만 치중해서 진짜 골칫거리들은 다음 CEO에게 넘기기 급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브 발머는 달랐다. 어려운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을 맡은 스티브 발머 90년대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재정적으로는 탄탄했지만 기업 구조 및 경영 측면에서는 완전히 난장판이었다. 지난 10여년 간 데스크톱 PC의 최강자로서 오만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이에 반발한 인터넷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천적 리눅스를 만들기도 했다. 대체 제품을 만들어 낼 정도로 어느 기업에 대해 소비자들이 화를 내는 모습을 목격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다시는 볼 일이 없었으면 하는 풍경이다. 그것도 모자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 죽어가는 넷스케이프(Netscape)의 산소 호흡기를 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했다. 정작 소득은 별로 없었던 반면 불법이라는 이유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수 년간 독점 반대 규제(antitrust actions)를 솜씨 좋게 피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갑자기 현지 기업들 및 연방 기업, 심지어 해외 기업들까지 이용해 독점에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웅 대접을 받던 빌 게이츠 역시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독점 금지 청문회를 하면서 기력이 쇠약해진 빌...

경영 CEO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 스티브 발머 빌 게이츠 사티아 나델라

2014.02.11

스티브 발머에 대해 이야기가 분분하지만, 분명 그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다. 처음 스티브 발머가 마이크로소프트를 맡았을 때와 비교해 보면, 사티아 나델라는 상황이 훨씬 낫다. 발머가 CEO자리에 있으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문제점들을 상당부분 고쳐놓았기 때문이다. 물론 발머의 재임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평가가 하향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야후 인수 실패의 탓이 컸고 또 애초에 발머가 CEO직을 맡았을 때 산재했던 문제를 처리하는 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CEO들이 사퇴할 때 보면 회사 상황이 예전보다 더 나빠져있는 경우가 잦다. 대개 기업의 장기적 생존을 고민하기보다는 눈 앞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만 치중해서 진짜 골칫거리들은 다음 CEO에게 넘기기 급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티브 발머는 달랐다. 어려운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을 맡은 스티브 발머 90년대 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재정적으로는 탄탄했지만 기업 구조 및 경영 측면에서는 완전히 난장판이었다. 지난 10여년 간 데스크톱 PC의 최강자로서 오만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이에 반발한 인터넷 개발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천적 리눅스를 만들기도 했다. 대체 제품을 만들어 낼 정도로 어느 기업에 대해 소비자들이 화를 내는 모습을 목격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개인적으로 다시는 볼 일이 없었으면 하는 풍경이다. 그것도 모자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다 죽어가는 넷스케이프(Netscape)의 산소 호흡기를 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했다. 정작 소득은 별로 없었던 반면 불법이라는 이유로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수 년간 독점 반대 규제(antitrust actions)를 솜씨 좋게 피해왔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갑자기 현지 기업들 및 연방 기업, 심지어 해외 기업들까지 이용해 독점에 나섰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웅 대접을 받던 빌 게이츠 역시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독점 금지 청문회를 하면서 기력이 쇠약해진 빌...

2014.02.11

스티브 발머의 은퇴 계획은?

사티아 나넬라가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임명됐고 스티브 발머는 은퇴했다. 지금은 발머가 인생 이모작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다. 대부분의 은퇴자와 마찬가지로 휴식과 안정이 너무 오래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여기 발머가 은퇴 후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 ciokr@idg.co.kr

CEO 마이크로소프트 은퇴 스티브 발머

2014.02.10

사티아 나넬라가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임명됐고 스티브 발머는 은퇴했다. 지금은 발머가 인생 이모작을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다. 대부분의 은퇴자와 마찬가지로 휴식과 안정이 너무 오래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여기 발머가 은퇴 후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아이디어가 있다. ciokr@idg.co.kr

2014.02.10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사티야 나델라', 첫 공식 발언 내용은?

인물은 바뀌었지만, 말하는 바는 비슷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사티야 나델라는 CEO로서의 첫 공식 코멘트에서 과거 스티브 발머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을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회사의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그룹 부사장 수잔 하우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텔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풀어야 할 숙제와 이를 위한 전략과 관련해 발머가 규정했던 내용을 되풀이했다. 물론 나델라의 태도는 악명 높았던 발머의 그것보다 세련돼 보였다. 하지만 기본 메시지는 같았다. 요약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에서 여러 기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으로 초점을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이른 바 모바일 및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다.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BYOD 트렌드에 부응, 가정 및 직장에서의 최종 사용자 니즈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성공 중심에 자리한 요소는 소프트웨어라면서, 소프트웨어가 기기 및 서비스의 독특성과 품질을 규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우저 부사장은 그에게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에 따르면 사티야 나델라 CEO 취임 기자 회견이 2월 5일 ,6일 중 열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한편 나델라 CEO가 발머의 대본을 되풀이하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만약 이사회가 기업 전략을 수정하고자 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22년 동안이나 근무한 인물을 내부 승진시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4일 배포된 동영상에서 두드러졌던 다른 점은 빌 게이츠였다. 이사회 의장에서 기술 고문으로 역할을 바꾼 빌 게이츠는 그의 업무 시간 중 1/3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쏟을 예정이라며, 이는 최근 수 년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CEO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빌 게이츠 사티야 나델라

2014.02.05

인물은 바뀌었지만, 말하는 바는 비슷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사티야 나델라는 CEO로서의 첫 공식 코멘트에서 과거 스티브 발머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을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회사의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그룹 부사장 수잔 하우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텔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풀어야 할 숙제와 이를 위한 전략과 관련해 발머가 규정했던 내용을 되풀이했다. 물론 나델라의 태도는 악명 높았던 발머의 그것보다 세련돼 보였다. 하지만 기본 메시지는 같았다. 요약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에서 여러 기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으로 초점을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이른 바 모바일 및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다.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BYOD 트렌드에 부응, 가정 및 직장에서의 최종 사용자 니즈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성공 중심에 자리한 요소는 소프트웨어라면서, 소프트웨어가 기기 및 서비스의 독특성과 품질을 규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우저 부사장은 그에게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에 따르면 사티야 나델라 CEO 취임 기자 회견이 2월 5일 ,6일 중 열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한편 나델라 CEO가 발머의 대본을 되풀이하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만약 이사회가 기업 전략을 수정하고자 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22년 동안이나 근무한 인물을 내부 승진시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4일 배포된 동영상에서 두드러졌던 다른 점은 빌 게이츠였다. 이사회 의장에서 기술 고문으로 역할을 바꾼 빌 게이츠는 그의 업무 시간 중 1/3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쏟을 예정이라며, 이는 최근 수 년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4.02.05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올해 120만 달러 받는다··· 발머보다 많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임 CEO 사티아 나델라의 올해 총 급여가 미화 12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나델라의 전년도 급여인 67만 5,000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이며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의 급여인 70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발머는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요구했고, 그의 급여는 IT업계 다른 CEO들의 평균 이하였다. 46세인 나델라는 급여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36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15년 회계 연도부터 1,32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나델라는 SQL 서버와 윈도우 서버 사업에서 매출이 9% 성장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16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았다. 나델라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화요일에 CEO로 임명된 즉시 임무를 맡기 시작했다.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환경에서 더 잘 경쟁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를 끌어야 한다는 것도 있다. 또한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최근 출시한 윈도우 8.1과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임무들을 수행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기술 고문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그를 도울 예정이다. ciokr@idg.co.kr

CEO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연봉 사티야 나델라 나델라

2014.02.05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임 CEO 사티아 나델라의 올해 총 급여가 미화 12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나델라의 전년도 급여인 67만 5,000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이며 전임 CEO인 스티브 발머의 급여인 70만 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발머는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를 요구했고, 그의 급여는 IT업계 다른 CEO들의 평균 이하였다. 46세인 나델라는 급여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36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015년 회계 연도부터 1,32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나델라는 SQL 서버와 윈도우 서버 사업에서 매출이 9% 성장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160만 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받았다. 나델라는 미국 현지 시각 기준 화요일에 CEO로 임명된 즉시 임무를 맡기 시작했다.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환경에서 더 잘 경쟁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를 끌어야 한다는 것도 있다. 또한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야 하며 최근 출시한 윈도우 8.1과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임무들을 수행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기술 고문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아 그를 도울 예정이다. ciokr@idg.co.kr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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