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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사티야 나델라', 첫 공식 발언 내용은?

2014.02.05 Juan Carlos Perez  |  ARN


인물은 바뀌었지만, 말하는 바는 비슷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신임 CEO 사티야 나델라는 CEO로서의 첫 공식 코멘트에서 과거 스티브 발머의 발언과 유사한 내용을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이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회사의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그룹 부사장 수잔 하우저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텔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풀어야 할 숙제와 이를 위한 전략과 관련해 발머가 규정했던 내용을 되풀이했다.

물론 나델라의 태도는 악명 높았던 발머의 그것보다 세련돼 보였다. 하지만 기본 메시지는 같았다. 요약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패키지 소프트웨어 공급에서 여러 기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으로 초점을 전환한다는 것이었다. 이른 바 모바일 및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이다.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BYOD 트렌드에 부응, 가정 및 직장에서의 최종 사용자 니즈에 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성공 중심에 자리한 요소는 소프트웨어라면서, 소프트웨어가 기기 및 서비스의 독특성과 품질을 규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우저 부사장은 그에게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에 따르면 사티야 나델라 CEO 취임 기자 회견이 2월 5일 ,6일 중 열리지는 않을 예정이다.

한편 나델라 CEO가 발머의 대본을 되풀이하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만약 이사회가 기업 전략을 수정하고자 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 22년 동안이나 근무한 인물을 내부 승진시키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4일 배포된 동영상에서 두드러졌던 다른 점은 빌 게이츠였다. 이사회 의장에서 기술 고문으로 역할을 바꾼 빌 게이츠는 그의 업무 시간 중 1/3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쏟을 예정이라며, 이는 최근 수 년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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