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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 보안 / 신기술|미래

'구글의 자가발전 수상 데이터센터?' 미지의 바지선 구조물

2013.10.31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미 대륙 동,서쪽에 등장한 의문의 두 바지선이 구글의 플로팅(수상) 데이터센터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련의 애널리스트들은 플로팅 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실현하려면 극복해야 할 숙제들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렇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는 아니다. 구글 정도의 규모를 가진 회사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하다”고 가트너의 부사장이자 연구 최고책임자인 데이빗 카푸치오는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만과 메인 주 포트랜드 항에 정박된 의문의 두 바지선은 지역 사회에서 엄청난 의문과 추측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현재 두 바지선이 같은 회사의 소유라는 것, 그리고 비슷한 이름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의문이 더욱 증폭되기에 충분했다.



이들 바지선은 컨테이너로 보이는 거대한 구조물을 싣고 있으며 폭은 40 피트(약 12미터), 길이는 70에서 80피트(21~24미터) 정도 크기다. 현재로서는 이 바지선이 구글의 소유이며, 바지선 안에는 플로팅 데이터센터나 구글 글래스 재고품, 혹은 애플과 비슷한 구글 리테일 오퍼레이션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그러나 구글은 바지선 정보에 대한 어떤 요청에도 묵묵 부답으로 대응하고 있다.

의문에 더욱 부채질을 하는 것은 바지선 주변의 삼엄한 보안이다. 포트랜드 시 관계자 역시 항만에 정박한 바지선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고 있으며 해안 경비대 역시 선장만이 바지선의 정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 주 앞바다에 정박된 바지선에서 일하기로 계약한 건설 회사 시안브로(Cianbro Co.)의 한 직원은 바지선 근처의 사진을 찍는 한 기자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안브로의 CEO 피트 바이그(Pete Vigue)는 컴퓨터월드에 자신이 밝힐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알려오기도 했다.

“우리 회사가 맡고 있는 일은 맞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바지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그 어떤 언급도 할 수 없다. 아주 엄격한 기밀유지협약 때문이다” 라고 바이그는 전해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일이 메인 주에 해가 되는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어도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일이라는 것은 얘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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