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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DT를 위해 CIO들이 알아야 할 것은…” CIO 코리아 ‘IT 리더스 서밋’ 개최

2022.12.08 편집부  |  CIO KR
CIO 코리아가 주최하는 ‘IT 리더스 서밋(IT Leaders’ Summit The Year Ahead 2023)’이 12월 8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국내 IT 리더 약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트랜스포메이션’를 주제로 칼리드 칼크 딜로이트 글로벌 리서치 디렉터, 장기훈 서비스나우 전무, 한창훈 HPE 아루바 상무,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 신영선 HP 코리아 상무, 이강일 EDB 코리아 지사장,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기금운용 본부장이 2023년을 관통할 업계 인사이트를 담은 발표를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칼리드 칼크 딜로이트 글로벌 리서치 디렉터는 ‘2023 기술 및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전 세계 CI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IT 리더의 역할이 달라졌다”라고 강조했다. 칼크에 따르면 그 변화는 다음과 같다. ▲인재에서 일의 미래로(From Talent to Future of Work), ▲안정성에서 회복탄력성과 신뢰로(From Reliability to Resilience and Trust),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으로(From Legacy Core to Cloud Orchestration), ▲혁신에서 수익화 그리고 가치 창출로(From Innovation to Monetization and Value Creation), ▲고객에서 경험으로(From Customers to Experiences)다. 

그는 특히 “기술 리더의 35%가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27%는 2년 이내에 이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청난 변화다”라고 강조하며, “물론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시간을 갖고 추진하라”라고 권고했다. 
 
ⓒGetty Images Bank

다음 세션에서는 서비스나우의 장기훈 전무가 ‘대변혁의 시대: CX와 EX 그리고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은 이제 기업의 경쟁력을 대변합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장 전무는 “디지털화할 수 있는 접점과 관련해 기업들이 간과하고 있다는 것이 있다. 바로 ‘기업 구성원’이다”라고 강조했다. 

장기훈 전무는 “대외 접점은 물론 대내 접점까지 모두 디지털화해야 한다. 아울러 이를 연결하는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써 IT가 디지털화돼야 한다. 그래야 모든 디지털 접점이 원활하게 작동한다. 이제, 무엇을 디지털화해야 하는지 알았다면 자연스레 어떻게 디지털화해야 하는지도 궁금할 것이다. 실행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해야 한다. 서비스나우는 4가지 솔루션과 하나의 데이터 모델을 통해 이러한 워크플로우를 다루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전무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또는 내부 구성원 또는 외부 파트너가 필요한 기능이 필요한 순간에 원활하고 매끄럽게 동작해야 한다. 그래야 유입을 촉진하고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접점과 순간을 적재적소에서 시기적절하게 제공하려면 전사적인 협업이 필요하고, 서비스나우의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그러한 가능성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창훈 HPE 아루바 상무가 ‘네트워크 현대화 과정에서의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을 소개했다. 한 상무는 네트워크 현대화에 있어서의 4가지 페인 포인트로 (1) 하이브리드 근무, (2) 가속화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3) 개인화되는 업무 환경, (4) 중요해지는 효율성을 꼽으면서, “아울러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운영 문제 발생 시 이를 확인하는 데만 업무 시간의 57%의 시간을 쓰며, 통상 4가지 이상의 도구를 쓴다. 또 2029년까지 150억 개 이상의 IoT 단말이 물밀듯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정작 IT 담당자는 단말의 80% 이상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창훈 상무는 이러한 문제를 현대화된 네트워크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안하며, “네트워크 현대화를 위해 자동화, 보안(제로 트러스트), 자동화를 우선 정의해야 한다고”라고 권고했다. 

한 상무는 “사용자는 단순하게 ‘인터넷이 안 돼요’, ‘무선이 안 돼요’라고만 말한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업무 시간의 57%를 할애하게 되는 것. 인증이 문제인지, 접속이 문제인지 등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해결할 수 있다. HPE 아루바의 솔루션을 통해 AI옵스를 활용하면 클릭만으로 문제의 원인, 진행 과정, 해결 방안 등을 빠르고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엄경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네 번째 세션에서 ‘Next ’22’를 통한 10가지 예측과 전망: 2025년까지 함께 고민해 볼 IT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엄 디렉터는 구글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언급된 ‘2025년까지 클라우드 혹은 IT 기술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10가지 예측과 전망을 공유했다.   

엄경순 디렉터는 “우선 뉴로 인클루시브 디자인으로 시작하는 개발자는 첫 2년 동안 5배의 사용자 증가를 보게 될 전망이다. 이는 모든 사람의 생각을 아우르는 디자인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손들기 기능을 넣어 모두가 참여하고 더 나은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엄 디렉터는 보안이 보장된 오픈소스의 사용 증가, 보안 운영 워크플로우의 자동화, 기본 개발 원칙으로 자리 잡는 지속가능성,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에 의해 개발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이에 구글에서는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테스트한 오픈소스 패키지(Assured Open Source Software), 오픈소스 리포지토리를 만들어 코드를 공유하는 보안 취약점 커뮤니티(Community Security Analytics), 앱시트(AppSheet) 등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세션에서 HP 코리아의 신영선 상무는 ‘새로운 업무 환경 세계의 탐색’을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신 상무는 “업무는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바로 사람, 기술, 공간이다. 사무실이 비즈니스의 중심이었던 시대를 지나 기술이 발전하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으며 여기에 팬데믹까지 발생하면서 업무의 정의를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신영선 상무는 “이전에는 공간에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 기술은 사람이 공간을 넘나드는, 즉 어디서든 작업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권고하면서,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해야 사람 중심의 업무 환경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다. 만병통치약은 없다. 여러 페르소나, 여러 업무 스타일에 맞는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선택하여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EDB 코리아의 이강일 지사장은 ‘상용 DB의 최고의 대안, 오픈소스 DBMS의 대명사 EDB’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 지사장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동향을 언급하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9년에서 2025년까지 매년 13%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률은 61.5%다. 흥미로운 점은 이를 부분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줄고, 전사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을 2배가 늘었다. 몇 년 간 효용성을 검증한 결과 전사적으로 도입해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일 지사장은 “그리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도 가장 큰 가치를 가져갈 수 있는 영역이 데이터베이스다. 이를 입증하듯 2021년을 기점으로 오픈소스 DB가 상용 DB를 추월했다. 개발자 대상의 DBMS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상위권의 대부분을 오픈소스 DB가 차지했다. 1위는 포스트그레SQL(72.08%)였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저비용으로 고성능의 기술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DB 코리아는 특히 오라클과의 호환성 기능이라는 차별점과 함께 고객에게 양질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한투자증권 이선엽 기금운용 본부장 겸 OCIO 사업 총괄이 2023 글로벌 및 국내 경제 전망을 전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 그리고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경제를 전망하면서, “경기침체보다 중요한 이슈가 있다. 글로벌 경제가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라고 권고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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