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라클이 수년에 걸쳐 인수한 CRM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가장 최근인 2010년 11월 오라클은 e-커머스 플랫폼 업체인 ‘ATG’를 1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통합 작업은 이달 초 마무리됐다. 그전에 시벨시스템즈와 리텍을 각각 인수한 바 있으며 오라클은 이들을 기존의 제품과 통합해 리테일 스위트를 발표했다. 오라클은 이 리테일 스위트에 ATG의 온라인 채널을 더해 옴니채널 경험(Omnichannel experience)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유통 기업들은 오라클의 기존 리테일 스위트와 CRM, ERP, SCM을 ATG가 제공하는 프론트-엔드 웹 커머스 기술과 통합해 크로스 채널 커머스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생기업들에게 온라인은 대규모 판매 채널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유통기업들이 온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최근의 소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채널에 관계 없이 유통기업들이 끊김 없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