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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렇게 준비한다' 6개 IT회사 현황

2018.10.15 Hannah Williams  |  Computerworld UK
5G 네트워킹 표준 개발은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여러 통신사와 기술회사가 시장에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자 전세계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테스트하고 시연하고 있다. 5G 네트워크의 주된 장점은 속도, 용량, 궁극적으로 사용자 경험 향상이다.

현재 영국 런던은 도시의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0월 32건의 런던 자치구와 런던시가 디지털 인프라 개발에 중점을 둔 주요 프로젝트에 약 4,7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런던 협의회가 이끄는 이 기금은 2017년에 수립된 계획에 따른 것이다.

5G가 2020년까지 영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에릭슨과 BT 같은 대기업들은 오랫동안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에서 5G를 테스트하고 시연한 5개 기업을 소개한다.

1. 보다폰
2017년에 보다폰UK는 에릭슨과 함께 킹스칼리지런던(Kings College London)과 협약을 맺고 독립형 사전 표준 5G 네트워크를 테스트했다. 보다폰은 영국 런던 중심부에 있는 3.5GHz 스펙트럼 필드에서 프로토타입 장비를 사용하여 영국에서 최초로 5G를 테스트했다.

이 테스트는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협소한 범위를 형성하기 위해 화웨이가 개발한 거대한 MIMO(다중 입력-다중 출력) 기술을 포함하여 용량과 데이터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스펙트럼의 다른 대역을 실험하기 위해 준비됐다.

보다폰UK의 네트워크 책임자인 카이 프리그는 성명서에서 "현재 우리는 기존 모바일 기술을 더 똑똑하게 사용하여 소비 수요를 앞서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폰은 시티파이버(CityFibre)와 제휴하여 2025년까지 약 500만 개의 영국 가정과 기업에 기가비트 광섬유 광대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1,000만 가정과 기업에 광섬유 광대역을 공급한다는 영국 정부의 목표 중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FTTP(fiber-to-the-premise) 네트워크는 시티파이버에 의해 구축되고 운영되며 보다폰은 독점권을 갖게 된. 이밖에 보다폰은 노키아, 퀄컴, 인텔과 손잡고 5G 연구를 계속하고 기술 및 서비스의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폰은 시티파이버와 제휴해 영국의 캠브리지, 리즈, 사우스엔드온시(Southend-on-Sea)가 기가비트 가능 광섬유 광대역 서비스를 받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광섬유 기반 시설 고객의 설치가 보다폰의 기가패스트(Gigafast) 광대역에 대한 주문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계획과 건설은 밀턴 케인즈(Milton Keynes), 피터보루(Peterborough), 애버딘(Aberdeen)에서 이미 시작됐다. 건설은 2018년 말까지 에든버러(Edinburgh)와 코번트리(Coventry)를 포함한 다른 곳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폰과 시티파이버는 현재 영국 가정의 5%만이 사용할 수 있는 풀파이버 광대역을 2021년까지 영국의 100만 가구와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2. EE


BT 그룹 네트워크 제공 업체인 EE는 2017년 영국 모바일연구소에서 2.8Gbps 다운로드 속도의 엔드투엔드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EE는 2018년 5G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화웨이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 테스트는 5G 코어에서 64x64 매시브 MIMO 액티브 안테나 유닛으로 새로운 5G 주파수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링크를 만들었다.

EE의 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기 담당 이사인 톰 베넷은 "최첨단 4G 기술과 전담 파트너십 접근 방식을 통해 5G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10월, EE는 기업 및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모바일 광대역을 설치하기 위해 카나리와프그룹(Canary Wharf Group)과 제휴해 런던의 카나리와프에서 최초의 5G 시연을 발표했다. 이는 영국 최초의 5G 시연이었다.

EE는 시연 중에 2018년에 오프콤(Ofcom)에서 획득한 새로운 3.4GHz 스펙트럼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에 이어 EE는 런던 동부에서 소비자 및 비즈니스 기술 테스트를 위해 10개의 사이트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3. BT
브리티시 텔레콤(BT)도 영국에서 5G를 출시하려는 조처를 했으며 노키아와 손잡고 5G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8년 3월 브리스톨대학(Bristol University)과의 연구 시연을 통해 개념증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T는 스펙트럼 및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노키아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초에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노키아의 리프샤크(ReefShark) 칩셋과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BT는 화웨이와 협력해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IoT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더 광범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4. O2
영국의 네트워크 제공업체인 O2는 2018년에 영국의 O2 아레나에서 노스 그린위치(North Greenwich)에 있는 5G 테스트 베드를 올해 말까지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O2는 'O2 블루룸(Blueroom)' 및 매장 같은 O2의 특정 위치에서 초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5G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며, 2020년 말까지 확장된 적용 범위가 전체에 퍼져 나갈 것이다.

이 업체에 따르면 O2 고객은 VR, AR, 실시간 스트리밍을 포함하는 라이브 데모를 통해 다양한 장비 및 네트워크 기술을 테스트할 기회를 갖게 된다. 테스트 베드에는 O2가 5G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이 포함된다.

런던 CDO 테오 블랙웰은 성명서에서 "5G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엔터테인먼트 장소 중 하나에 가져오기 위한 O2의 결정은 디지털 혁신과 투자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런던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테스트 베드는 방문객과 O2 고객이 영국에서 예상되는 5G 출시를 앞두고 2년 가까이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5. 인텔


인텔은 2018년에 PC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랩톱에 최신 5G 모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델, HP,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하여 2019년에 인텔의 XMM 8000 시리즈 모뎀으로 구동되는 5G 연결 랩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초기 버전 5G 모뎀이 장착된 기기를 시연해 보였으며 여기에는 고속 및 저 지연 기능이 포함됐다.

6. 퀄컴


퀄컴은 2018년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의 개발을 발표했다. 이 모뎀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제공 업체와의 무선 및 무선 5G NR 시험을 위해 선정되었다. 여기에는 BT, AT&T, 보다폰, 오렌지(Orange), 버라이즌 등이 포함된다. 테스트는 퀄컴의 5G 모바일 테스트 플랫폼 및 스마트폰 참조 디자인을 통해 수행된다.

라이브 5G NR 테스트는 2018년과 2019년에 시작되며, 2019년에는 상용 5G NR 네트워크 배치 및 다중 모드 스마트폰 출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6GHz 및 밀리미터 파(mmWave) 이하의 대역에서 스펙트럼을 활용할 것이며 퀄컴의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사용할 여러 업체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오렌지의 무선 네트워크 담당 SVP인 아르노 방파리스는 성명서에서 "오렌지가 퀄컴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5G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개방형 생태계에서 운영 롤아웃 지원은 필수적이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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