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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오페라하우스 CTO에 듣는 '무대 위의 몰입형 AR·VR'

2017.09.19 Hannah Williams   |  CIO UK
영국 왕립 오페라하우스(ROH)의 CTO인 조 맥패든은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몰입형 경험을 개발하고 새로운 관객을 발굴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국립극장의 IT담당 이사를 지낸 맥패든은 “AR과 VR과 같은 몰입형 기술이 최첨단 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패든은 "약 2년 반 동안 이 기술을 지켜봤다. VR을 접목한 첫 번째 실험은 호두까기 인형을 위한 360 VR이었다. 이는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가상현실의 언어를 식별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관람객 발굴
맥패든은 그와 ROH팀이 서로 다른 프로젝트에서 몇 가지 키트를 실험했고 그중 일부는 관객을 위한 혁신의 발전이라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우리에게는 관람객 연구소(Audience Labs)가 있다. 우리에게 비교적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는 기술 사용에 대해 이미 생각하고 작업해 온 개인들을 모으는 것이다. 예를 들어 VR과 AR뿐 아니라 대화형 인터페이스, 알렉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VR vs AR, 몰입형 혁신
맥패든은 AR이 VR보다 라이브 아트 세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만 여전히 관람 경험을 연구하고자 한다.  

맥패든은 "가상현실의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초기 단계다. 나는 이러한 경험이 소셜 환경에서 소비될 수 있는 방식과 이를 지원할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많은 질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VR 실행 시간은 7분 정도 밖에 안되며, 이 분야에서 환상적인 작업을 하는 다른 공연 예술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경험의 길이에 아마 인공 장벽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료와 내용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우리는 그 앞에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삶에 혁신을 가져오다
맥패든은 수년간 몰입형 기술 경험으로 제공되는 기회에 주시했으며 아이디어를 실생활에 제공하고 왕립 오페라하우스가 고급 시각화 및 가상 기술을 수용하면서 프로세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몰입형 경험이다.

왕실 오페라하우스는 몰입형 실험에 머물리 있지 않았다. 맨체스터 예술학교(Manchester School of Art)는 스토리텔링과 몰입형 미디어 기술의 형태로 혼합현실(AR/VR)을 사용하기 위해 몰입형 스토리보드를 제공했다.

맥패든은 국립극장이 몰입형 스토리텔링 스튜디오(Immersive Storytelling Studio)와 유사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글 컬처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의 실험실에서도 몰입형 기술을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 분야에서 실험한 또 다른 곳으로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이 있다. 맥패든은 “이 극단의 CIO 크리스 오브라이언이 ‘진정한 혁신’으로 꼽은 '템페스트(The Tempest)'의 몰입형 제작을 위해 2016년에 인텔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왕립 오페라하우스는 VR과 AR 기술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수백 년 전 배경을 재현에 냄으로써 새로운 관람객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패든은 "예술 분야에서 몰입형 기술의 잠재력을 연구하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이다"고 덧붙였다. cio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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