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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팬데믹의 일상화' 2021년 재택근무 지원 트렌드 3가지

2020.11.24 Rob Enderle  |  Computerworld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재택 근무로 갑자기 전환하게 된 올해 초,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를 미리 준비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집에서 일할 만한 장비나 기기가 없어서 사무실 자기 자리 물건을 모두 가져간 직원들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집에 업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수천 달러를 들여 새 물건을 구입한 사람도 많았다. 

IT 기업은 2020년 내내 변화를 지켜봐 왔다. 2021년에도 노트북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변화와 신기한 기기가 도래할 것이다. 그중 신기하고 흥미로운 3가지 변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 RichLegg / Getty Images


집에서도 회사처럼, 사무용 기기와 서비스 번들

집이 새로운 사무와 학습의 공간이 되면서 생긴 문제점은 일관성을 보장할 수 없게 되면서 지원 조직이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문제를 짚으려면 업체가 몇 가지의 기기를 묶어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대다수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공유기가 기업 보안, 관리, 신뢰성 표준을 충족해야 한다. 그 외에 기본 번들에 포함되어야 할 것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사용자가 승인된 종류 중에서 스스로 원하는 것을 구성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2021년 중반이 되면 직원은 기업 정책을 준수하는 제품 중에서 쉽게 여러 가지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다. 기업은 이런 프로그램의 재정을 후원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WAN-연결 노트북

재택근무용 하드웨어 번들과 함께 이루어지는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 재택근무자는 역시 재택근무를 하는 배우자, 게임이나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학교 수업을 받는 자녀와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한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대역폭이 일정하지 않고 화상회의 품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업계의 솔루션은 원거리 통신망 WAN을 지원하는 노트북을 표준화해 더욱 안정적인 연결과 화상회의 품질을 보장하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5G 지원과 관련하여 백홀 문제가 제기되는데 아마도 연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용 WAN 링크가 이러한 추세를 주도하고 있다. 내년 노트북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WAN을 지원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회사에 제안요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카메라와 사운드 개선

노트북이 주요 의사소통 수단으로 설정된 기기가 아니라는 것도 문제다. 물론 마이크, 카메라, 스피커가 노트북에 있지만, 마이크와 카메라가 자주 사용되지 않았고 스피커는 업무보다는 일상적인 오락용으로 쓰였다. 2021년의 트렌드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동하면서 의사소통하는 직원을 더욱 잘 지원하고, 자동으로 외모를 손봐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화면에 비추는 카메라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변에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소리가 끼어들지 않도록 노이즈 캔슬 기능이 크게 개선된 마이크도 주용하다. 여전히 마이크는 오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영화와 음악 감상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음질을 개선해야 한다. 더욱 능동적인 노이즈 캔슬 기능이나 음질이 중요한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기기에서도 자주 보이는 변화다.

2021년 PC 생태계를 가로지르는 중요한 변화로는 플루톤(Pluton)을 들 수 있다. 플루톤은 TPM(Trusted Platform Module)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물리적으로 보안되지 않은 기기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갱신 주기가 가속화될 예정이다.
 

2021년에 가능한 것들

전반적으로 올해보다는 홈 오피스를 프로비저닝하고 원격 작업에 알맞은 더욱 개선된 하드웨어를 찾는 작업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업계가 뉴 노멀을 전격 수용하면서 생산하는 개별/묶음 제품도 진화하고 있다.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홈 오피스용 물리/가상 번들, 5G WAN이 탑재된 새 노트북 등으로 직원이 집에서도 데이터에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유일한 이유가 회의라고 결론지은 기업이 많아지면서, 원격에서의 화상회의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도 늘어날 것이다. 좋은 소식은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에 발맞춘 솔루션이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2021년 중반이 되어야 제품화될 것이라는 점은 나쁜 소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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