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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IT업계 정리 해고, 임금 삭감

2020.06.23 Leon Spencer   |  ARN
5월 말 기술∙통신 분야의 활성 일자리 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무려 36.2%나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아직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데이터 및 분석 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시장에 혼란이 일어난 결과 IT업체들 사이에서 해고, 급여 삭감, 각종 후유증 등 다양한 양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더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Getty Images Bank

글로벌 데이터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슈차트는 “엔터프라이즈 IT업체에게 어려운 시기다”라며 “코비드-19 팬데믹에 따른 경제 침체가 엔터프라이즈 IT업체에 큰 타격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일부 IT업체, 특히 클라우드 업체나 협업 관련 업체는 비즈니스가 크게 증가했지만 전통적인 IT업체와 신생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구글, 기타 업체들은 원격 작업이 많은 직원, 다른 공급 업체, 특히 하드웨어 종사자에게 원격 작업이 표준이 되었기 때문에 통합 협업 플랫폼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HPE는 회사가 2020 회계 연도 재정 지침 철회를 요구하는 문서를 제출한 후 주요 비용 절감 계획의 구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전 세계 코비드-19 전염병이 비즈니스 운영, 재무 성과, 경영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확실성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다른 여러 공급 업체에서는 유사한 조치를 반영하는 1년 전체 지침을 철회하는 단계를 시작했다.

또한 글로벌데이터는 공급 업체가 일부 조치에 따라 일부 비용 절감, 해고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대부분 파트너 조직에서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객과 직접 거래하는 리셀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슈차트는 “일자리 감소는 공급 업체 및 파트너 조직의 전문성 손실뿐 아니라 역량 손실도 의미한다. 조정이 이루어지고, 작업이 재분배되거나 완전히 중단될 경우 판매와 생산성은 기존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 데이터는 암울해 보이지만, 주식 시장은 4월 바닥을 찍은 후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에 따르면 5월 29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주가지수는 1.4% 하락했지만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슈차트는 이러한 상황에서 IT업계가 좀더 주의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팬데믹은 두 번째 거대 파도를 몰고 오며 코비드-19에는 더 많은 셧다운과 추가 경제적 피해를 포함할 과제가 더 많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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