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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비즈니스|경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머 인수 “10억 달러 가치 있다”

2012.06.19 Tony Bradley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루머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LA에서 열렸던 미디어 이벤트 뿐만이 아니다. 기업용 SNS 기업인 야머를 1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도 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업 시장을 겨냥한 야머는 페이스북과 유사하지만 비공개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또 IT 관리자에 의해 모니터링되거나 제어될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10억 달러라는 금액을 정당화할 근거가 어디에 있을까? 대답은 셰어포인트다.

엔더를 그룹의 애널리스트 롭 엔더를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소셜은 거대하다. 특히 CRM이나 협업 도구와 관련할 때 그렇다. 소셜 빼고는 이들 분야를 거론하기 힘들 정도다.”

IDC 애널리스트 알 힐와 또한 야머 인수를 셰어포인트와 연관지었다. 그는 “소셜은 기업 시장에서 한창 뜨거운 이슈다. IBM와 세일즈포스가 초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셰어포인트는 성공적인 사업 부문이며 이제 협업 측면에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이제 갓 알을 깨뜨린 격”이라고 말했다.

즉 야머와 같은 폐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셰어포인트는 보다 강건한 협업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다. 또 채터를 갖춘 세일즈포스과의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도 해준다. 야머는 이미 윈도우 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Ios 플랫폼에 대한 앱을 지원하고 있으며 윈도우 및 맥 PC용 앱도 보유하고 있다.

엔더를은 야머와 같은 기업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제품보다는 사람’과 관련이 깊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플랫폼을 구상하고 개발한 인력의 독특한 기술 세트이며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와 통합을 이뤄내고 기능 개선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인수 이후 핵심 인력을 유지하는 작업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엔더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인력을 유지해야만 장기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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