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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 운영체제

'DVD 대신 USB 메모리'··· 윈도우 10 그릇 바뀐다

2015.07.20 Brian Cheon  |  CIO KR



마침내 윈도우를 USB 메모리에 탑재된 패키지 형태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신형 PC를 구매할 때 광학 드라이브를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아마존는 현재 USB 플래시 드라이브 패키지의 윈도우 10 홈에 대해 사전 주문을 접수받고 있다. 배송 일자는 출시일로부터 약 한 달이나 지난 시점인 8월 30일부터로 표기돼 있다.

이 웹페이지에는 윈도우 10 홈 리테일 버전은 120달러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윈도우 10 프로 USB 드라이브는 200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월 밝힌 바와 같다.

아마존은 이 밖에 DVD 디스크 형태의 윈도우 10 프로 홈 시스템 빌더 OEM 버전도 등록해놓고 있다. USB 드라이브(리테일 버전)과 시스템 빌더 버전 사이의 차이점은 리테일 버전의 경우 하드웨어에 관계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편 윈도우가 USB 메모리에 담겨 시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윈도우 8 ISO를 다운로드 받아 USB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윈도우 8.1 엔터프라이즈 사용자 또한 윈도우 투 고(Windows To Go)라는 옵션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는 윈도우 휴대용 버전을 플래시 드라이브에 담아 휴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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