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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당신의 ‘목소리’가 새로운 비밀번호인 이유

구글이 지난달 목소리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생체인식 및 인증의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얼굴인식 기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선보이면서 얼굴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보편화됐다. 얼굴인식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이후 클리어뷰 AI(Clearview AI)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스템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얼굴 사진을 올리면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과 미국의 여러 기업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얼굴인식 기술이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상황으로만 보자면 얼굴인식이 앞으로 20년 동안은 생체인식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얼굴인식의 대항마가 있다. 바로 목소리다. 보이스 ID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보이스 ID의 등장  구글이 최근 '보이스 매치(Voice Match)'라는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의 목소리로 본인을 확인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이스 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아이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현재 파일럿 프로그램 상태로, 구글 플레이 구매와 레스토랑 주문과 같은 일부 카테고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7년 픽셀 2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보이스 매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화자를 식별해 적절한 캘린더, 이메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구글은 보이스 매치를 업그레이드하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물론 널리 알려진 스마트 스피커는 모두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한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누군가가 음악을 틀어 달라고 요청할 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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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구글이 지난달 목소리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공개했다. 이는 시작일 뿐이다. 생체인식 및 인증의 미래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얼굴인식 기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애플이 페이스ID를 선보이면서 얼굴인식을 통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보편화됐다. 얼굴인식 기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이후 클리어뷰 AI(Clearview AI)라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스템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얼굴 사진을 올리면 단 몇 초 만에 그 사람의 모든 정보를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과 미국의 여러 기업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도 인식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얼굴인식 기술이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상황으로만 보자면 얼굴인식이 앞으로 20년 동안은 생체인식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얼굴인식의 대항마가 있다. 바로 목소리다. 보이스 ID는 향후 10년 이내에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보이스 ID의 등장  구글이 최근 '보이스 매치(Voice Match)'라는 새로운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사용자의 목소리로 본인을 확인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이스 매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혹은 아이폰의 구글 어시스턴트 앱에서 사용해볼 수 있다. 현재 파일럿 프로그램 상태로, 구글 플레이 구매와 레스토랑 주문과 같은 일부 카테고리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2017년 픽셀 2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구글 홈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 당시 보이스 매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화자를 식별해 적절한 캘린더, 이메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 구글은 보이스 매치를 업그레이드하며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물론 널리 알려진 스마트 스피커는 모두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한다. 아마존의 알렉사는 누군가가 음악을 틀어 달라고 요청할 때 해...

2020.06.03

'자살∙우울증' 예방에도 도움 주는 음성 분석 기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교수 줄리엔 엡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음성 분석 기술이 자살 및 우울증 진단과 예방에 큰 도움을 주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엡스 교수는 UNSW 시드니 엔지니어링 공학부 학과장이며 전기 공학 및 통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음성 신호 처리 연구다. 엡스 교수는 <CIO호주>와의 인터뷰에서 “음성 신호 처리 연구는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우면서도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될 경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나는 사람들의 발화 내용에서 그들의 감정이나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우울증 및 자살 전조 증상을 탐지해 내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엡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크게 2가지 주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은 엡스 교수의 설명이다. “하나는 음성 신호 처리고 다른 하나는 머신러닝이다. 다. 우리가 개발하려는 기술은 신호 처리 방식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발화 내용의 파형을 분석하고, 발화자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특성을 추출해 이를 시스템에 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는 머신러닝 백엔드로 전달된다. 여기서 통계적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발화자의 목소리가 담고 있는 여러 특성들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교육 데이터에 기반하여 추론해 낸다.” 이러한 연구가 완전히 새로운 것인지 아니면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묻자 엡스 교수는 그 둘의 중간쯤이라고 답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을 이었다. “특히 지난 5년간 이 기술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 연구팀들은 많았다. 물론 그전에도 배경 및 기반이 되는 과학 이론에 대한 연구들은 있었지만, 엔지니어링에 역점을 둔 본격적 연구가 시작된 것은 최근 5년 이내다. 우리 연구팀은 특히 발...

CIO 음성 신호 처리 정신건강 우울증 음성 분석 목소리 자살 전화 분석 인공지능 진단 상담 전조 증상

2018.10.16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교수 줄리엔 엡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음성 분석 기술이 자살 및 우울증 진단과 예방에 큰 도움을 주리라는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엡스 교수는 UNSW 시드니 엔지니어링 공학부 학과장이며 전기 공학 및 통신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음성 신호 처리 연구다. 엡스 교수는 <CIO호주>와의 인터뷰에서 “음성 신호 처리 연구는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새로우면서도 매우 흥미로운 주제다. 그리고 실제로 사용될 경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나는 사람들의 발화 내용에서 그들의 감정이나 마음 상태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우울증 및 자살 전조 증상을 탐지해 내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엡스 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은 크게 2가지 주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은 엡스 교수의 설명이다. “하나는 음성 신호 처리고 다른 하나는 머신러닝이다. 다. 우리가 개발하려는 기술은 신호 처리 방식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발화 내용의 파형을 분석하고, 발화자의 마음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특성을 추출해 이를 시스템에 투입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는 머신러닝 백엔드로 전달된다. 여기서 통계적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발화자의 목소리가 담고 있는 여러 특성들과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교육 데이터에 기반하여 추론해 낸다.” 이러한 연구가 완전히 새로운 것인지 아니면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묻자 엡스 교수는 그 둘의 중간쯤이라고 답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을 이었다. “특히 지난 5년간 이 기술의 가능성을 타진해 본 연구팀들은 많았다. 물론 그전에도 배경 및 기반이 되는 과학 이론에 대한 연구들은 있었지만, 엔지니어링에 역점을 둔 본격적 연구가 시작된 것은 최근 5년 이내다. 우리 연구팀은 특히 발...

2018.10.16

구글 홈, 개인화 지원한다··· '목소리별 맞춤 응답 지원'

서로 다른 목소리의 사용자를 각각 인식하고 각 사람에게 맞춤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홈 가상비서가 업그레이드된다.  사용자가 화자 인식 세업 단계에 진입하면, 구글 홈 기기는 'OK Goole'과 'Hey Google'를 두번씩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향후 해당 사용자가 질문하면 사용자 확인 과정을 거친 후 그에 맞춰 개인화된 대답을 내놓게 된다. 즉 가족 구성원들이 각각 자신에게 맞춰진 일정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구글 홈 업그레이드는 아마존 에코와의 차별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들 두 기기는 가정용 가상비서 기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아직 명확한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제품은 또 아직 영어권에서만 머무르고 있다는 한계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구글 홈 기기는 최대 6명의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용할 만한 숫자다.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시키리면 iOS 및 안드로이드용 구글 홈 앱을 이용해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 때 꼭 각각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하나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각각의 목소리를 인식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단 구글 홈 기기가 존재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 인식되지 않은 이용자들도 질문할 수는 있다. 당연히 일정 데이터와 같은 개인적인 쿼리에는 응답하지 않는다. 이 밖에 눈에 띄는 점은 사용자 구글 홈 기기에 멋대로 노출되는 버거킹 광고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 패스트푸드 체인의 햄버거 광고가 노출되게 된다. 또 구글 홈 기기에서 등록 사용자를 제거하는 기능이 현재 없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구글이 향후 이 기능을 도입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수 개월 내 영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목소리 가상비서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맞춤화

2017.04.21

서로 다른 목소리의 사용자를 각각 인식하고 각 사람에게 맞춤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홈 가상비서가 업그레이드된다.  사용자가 화자 인식 세업 단계에 진입하면, 구글 홈 기기는 'OK Goole'과 'Hey Google'를 두번씩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향후 해당 사용자가 질문하면 사용자 확인 과정을 거친 후 그에 맞춰 개인화된 대답을 내놓게 된다. 즉 가족 구성원들이 각각 자신에게 맞춰진 일정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번 구글 홈 업그레이드는 아마존 에코와의 차별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이들 두 기기는 가정용 가상비서 기기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아직 명확한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들 두 제품은 또 아직 영어권에서만 머무르고 있다는 한계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구글 홈 기기는 최대 6명의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용할 만한 숫자다.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시키리면 iOS 및 안드로이드용 구글 홈 앱을 이용해 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 때 꼭 각각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하나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각각의 목소리를 인식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단 구글 홈 기기가 존재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있어야 한다. 인식되지 않은 이용자들도 질문할 수는 있다. 당연히 일정 데이터와 같은 개인적인 쿼리에는 응답하지 않는다. 이 밖에 눈에 띄는 점은 사용자 구글 홈 기기에 멋대로 노출되는 버거킹 광고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 패스트푸드 체인의 햄버거 광고가 노출되게 된다. 또 구글 홈 기기에서 등록 사용자를 제거하는 기능이 현재 없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구글이 향후 이 기능을 도입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수 개월 내 영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7.04.21

시리 목소리 주인공은 누구? 짐작 갔던 10인

애플 아이폰의 개인 비서 '시리' 목소리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동안 추측이 난무했고, 그중에는 사무엘 잭슨,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칼렛 요한슨 등 쟁쟁한 배우들도 있었다. 애틀랜타의 여배우 수잔 베넷의 목소리가 애플 아이폰의 개인 비서인 시리의 주인공이라는 뉴스로 궁금증이 해소됐지만, 시리 목소리 주인공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유명인사로는 누가 있을까? CNN은 베넷이 8년 전 클라이언트 때문에 녹음했는데 이것이 결국 시리가 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밝히지 않았지만 CNN은 주인공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 ciokr@idg.co.kr

애플 아이폰 음성 시리 목소리

2013.10.08

애플 아이폰의 개인 비서 '시리' 목소리 주인공은 누구일까? 그동안 추측이 난무했고, 그중에는 사무엘 잭슨,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칼렛 요한슨 등 쟁쟁한 배우들도 있었다. 애틀랜타의 여배우 수잔 베넷의 목소리가 애플 아이폰의 개인 비서인 시리의 주인공이라는 뉴스로 궁금증이 해소됐지만, 시리 목소리 주인공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유명인사로는 누가 있을까? CNN은 베넷이 8년 전 클라이언트 때문에 녹음했는데 이것이 결국 시리가 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밝히지 않았지만 CNN은 주인공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 ciokr@idg.co.kr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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