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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호주 보안업체 '짐바니' 인수

2020.03.18 Eleanor Dickinson  |  ARN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가 멜버른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인 짐바니(Zimbani)를 인수해 현지 사이버보안 부문을 강화했다.

짐바니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르네 모렐은 또다른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보안 아키텍트인 제이슨 폴과 함께 딜로이트에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다.

짐바니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벤 스미스는 다음 달 50명의 직원과 함께 사이버 프랙티스의 수석으로 딜로이트에 합류하게 된다.
 
ⓒDeloitte

딜로이트에 따르면, 짐바니는 사이버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기능과 호주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력한 규모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2년에 설립된 짐바니는 스플렁크, 넷앱, 세일포인트(SailPoint) 등과 제휴를 맺었으며 웨스트팩, ANZ, CBA, NAB 등 호주의 4대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

현재 멜버른 사무소 이외에 시드니와 런던에 지사가 있다.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 CEO 리처드 도이치는 사이버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주요 비즈니스 리스크 중 하나로 꾸준히 등장하므로 비즈니스가 앞장서서 위협과 주요 리스크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며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M&A 계약에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딜로이트가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에서 인수한 사이버 보안 업체로는 싱가포르의 프랙티컬 스마트(Practical Smarts), 말레이시아의 시큐어패스(SecurePath), 태국의 코드QB(Code QB) 등이 있다.

딜로이트의 사이버 리더인 제임스 넌-프라이스에 따르면 짐바니를 인수하면 글로벌 시스템 통합 업체가 APAC에서 사이버 보안 사업 규모를 대폭 넓힐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M&A 계약은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인수에 대한 의지가 이번 회계연도에도 잘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규모 M&A였던 프레젠스IT(Presence IT) 인수는 딜로이트가 사이버보안 사업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한편 딜로이트는 2020년 회계연도에 로봇공학 및 인지자동화 업체인 에클레어 그룹(Eclair Group)과 오라클 컨설팅 업체인 네오데이타 오스트레일리아(NeoData Australia)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 기준 딜로이트는 5년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19개의 기술 전문업체를 확보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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