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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보안

"모바일, 점점 더 탐욕스러워지는 해킹 대상" 맥아피 보고서

2013.02.20 Hafizah Osman  |  ARN
모바일 플랫폼이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점점 매력적인 공격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안 전문기업 맥아피가 진단했다.

회사는 '모바일 보안 : 맥아피 소비자 트렌드'라는 이름의 최신 보고서에서 사이버 범죄자들이 디지털 신원을 훔치고, 금융 사기를 저지르는 한편, 모바일 기기의 사용자 사생활을 침입하는 등의 목적을 위해 신경향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향 기술들에는 악성 앱, 블랙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잇는 악성 소프트웨어 툴킷,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 downloads) 등이 포함된다. 맥아피는 NFC 기술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해커들이 이를 활용하려는 경향도 늘언라 것으로 예상했다.

맥아피 연구소는 회사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GTI)를 이용해 지난 3 분기 동안의 모바일 보안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회사의 CTO 마이클 센토나스는 "모바일 기기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해커들이 모바일 기기를 노릴 이유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아피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감염된 앱을 구글 플레이 등의 믿을 만한 소스에 삽입할 역량을 갖춰가고 있으며, 개별 개별 앱 내부의 보안이 보다 복잡해져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맥아피 시큐리티' 이용자들이 다운로드 받은 맬웨어 감염 앱의 75%가 구글 플레이에서 이들 앱을 다운로드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또 평균 소비자들의 경우 악성 앱을 다운로드할 위험성이 여섯 번 중 한 번 꼴이며, 맬웨어를 내장한 위험한 앱 중 25%가 수상쩍은 URL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맥아피는 2013년 중 사용자 몰래 다운로드를 진행하는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용자가 이렇게 다운로드된 앱을 실행시키면 해커에게 기기 접근 권한을 넘겨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NFC를 통한 지불이 늘어나면서 범죄자들이 계정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 몰래 금융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아피 모바일 제품 개발 부사장 루이즈 블란도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높은 수준의 측정 및 정교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보다 파괴적이면서도 다면적인 공격이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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