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도구로 태블릿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적절한 앱과 함께라면, 사용자는 거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참고하거나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데스크톱에서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태블릿에서의 앱은 접근성을 적어도 두세 단계는 줄여주며, 그만큼 생산성을 높여준다. 건강에서부터 여행, 엔터테인먼트 웹 트래픽에 이르기까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을 골라봤다. (기본적인 사전앱, 백과사전 앱 등을 제외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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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트라이지 모바일 헬스(iTriage Mobile Health)
사용자의 태블릿을 가상 의사로 변모시켜주는 앱이다. 소소한 통증과 증상에 대해 정보를 제시한다. 사용자는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바디 이미지를 탐색하거나 현상을 검색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력한 원인들과 치료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인근의 의사나 병원, 긴급의료센터를 탐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심지어는 이러한 장소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기능도 일부 지원한다. 이 밖에 응급실 대기 시간과 병원 예약 등의 기능도 지역에 따라 누릴 수 있다.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여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거의 모든 안내를 제공해주는 앱이다. 공적인 출정이나 개인적인 여행 모두에 유용하다. 단지 목적지 도시를 입력하면, 앱은 해당 지역으 지도와 함께 인근 호텔, 식당 등에 대한 평가와 상세 정보를 제공해준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또 항공편 검색 시스템과 통합돼 있기도 하다. 태블릿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하는 있는 점도 칭찬할 만한 요소다.
플라이트보드(FlightBoard)
태블릿용 여행 트래킹 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앱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이 앱은 항공 경로 스타일의 화면을 보여준다. 항공편을 가볍게 두드리면 상세한 정보가 나타나게 된다. 사용자는 또 4,000여 곳 이상의 공항을 검색할 수 있으며 항공편, 비행상황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게이트 정보나 수화물 정보도 함께 나왔더라면 더욱 유용했을 것이다. 가격은 4달러다.
어스퀘이크(Earthquake)
지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살고 있는 이에게 머스트해브 앱이다. 최근 지진 활동에 대한 지도 정보를 태블릿화면에 확인하기 쉽게 보여준다. 화면 상의 특정 아이템을 살짝 두드리면 지진 및 여타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에게 이를 통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무료다.
애널리틱스 HD(Analytix HD)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한 구글 공식 안드로이드 앱은 없다. 애널리틱스 HD는 이러한 빈자리를 메워주는 앱이다. 2달러 가격의 이 앱은 구글 애널리틱스로부터 알고 싶은 모든 정보를 태블릿에서 구현해준다. 웹 사이트의 방문자, 페이지뷰, 기간별 정보와 같은 정보들이 태블릿 화면에 적절히 최적화되어 있다. 다중 프로필 및 다중 구글 계정도 지원한다.
IMDb 무비 & TV
IMDb는 영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탁월한 웹 사이트다. IMDb 무비 & TV 앱은 이 사이트의 정보를 태블릿 화면에 환상적으로 최적화시켰다. 터치 동작으로 풍부한 영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최신 상영 영화에 대한 정보, 최신 영화 뉴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들만한 앱이다.
플릭스터 무비스(Movies by Flixster)
영화광이라면 플릭스터 무비스 앱도 꼭 설치해볼 만한 앱이다. 상영 중인 영화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DVD 및 스트리밍 영화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앞으로 출시될 DVD 및 블루레이 타이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것도 물론이다. 최신작 울트라바이올렛 디지털 카피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최초의 모바일 앱이기도 하다. 가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