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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신생벤처 발굴도 CIO의 의무다

2012.02.07 Kim S. Nash  |  CIO
아무도 사용해 본 적 없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다면, CIO는 예견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참신한 시도가 경쟁우위를 얻게 해줄 수도 있다.

모바일, 비디오, 태블릿 또는 소셜 미디어 툴을 실험적으로 도입한 선각자들 가운데 업계 1등이 된 기업들이 있다. 이들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고객층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경쟁사보다 앞섰는지를 배울 수 있다. 미국 꽃배달 서비스 기업 1-800-플라워즈는 2009년 페이스북에 가게를 열었다. 당시에는 미국 기업들에게 소셜 네트워크가 친숙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1-800-플라워즈는 사업을 운영하는 리스크도 물론 고려했지만, 페이스북에서 8가지의 부케 모양 사진을 제공하면서 시도해 볼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발견했다. 그 뒤 1-800-플라워즈와 페이스북 모두 성장했다. 현재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부케와 선물 등의 10가지 모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반면, 경쟁사 꽃배달 기업 FTD는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소셜 커머스를 흉내낸 소셜 네트워크의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를 전송했다.

신생업체의 기업용 IT솔루션을 사용하는 CIO들은 기술적이고 재무적인 리스크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CIO들은 고도의 절대 긍정과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아메리카 에어라인에서 장기 CIO를 역임하고 지난달 퇴사한 몽트 포드는 “신생벤처를 발굴하는 것과 이들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IT업계에서 혁신을 가르쳐야 할 CIO의 임무 중 한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아메리카 에어라인에서 2002년부터 일했으며 911 사고 여파, 경기 침체, 항공 산업의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업을 바라 보았다. 그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 같은 CIO는 혁신이 어디서 가장 먼저 오는지에 대한 환경을 조성해 줄 의무가 있다. 나는 작고 젊은 기업에서 해답을 찾고 그를 선택했다. 나 같은 남자들이 낯선 업체나 새로운 기술을 선정하거나 기회를 포착하고자 할 때, 이 신생벤처들이 오히려 더 안정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신생벤처란 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IT분야 전체에 걸친 새로운 시도를 의미한다”

필자의 동료 톰 카내시그 기자는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소규모의 민첩한 IT업체들은 CIO가 빠르게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톰에 따르면, 호주의 신생벤처인 스카티 레보레이토리즈는 자사의 아이패드용 판매 주문 솔루션과 카탈로그 앱을 핸드셰이크(Handshake)에 제공하면서 일대 기회를 맞이했다. 스타키의 IT담망 부사장 롭 더치처는 톰에게 “우리 같은 작은 회사들 중 일부는 진짜 멋지고 혁신적인 것들을 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례행사인 MIT 슬론 CIO 심포지엄은 올 5월에 열리는데 여기서 10개의 선택받은 신생벤처들이 자산의 신제품들을 CIO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벤처업체들은 왜 CIO가 주목해야 하고 그래서 결국 이 신기술들이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하게 된다.

그러나 CIO들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 계약하기 전에 신생벤처의 직원들을 알아 둬라. CIO는 그들의 사업 계획만큼이나 사람들이 얼마나 성숙한 지를 평가해 보고 싶을 것이다.  
- 매력적인 신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시스템을 구축하라. 하지만 시스템에 완전히 의존하지는 것은 금물이다.
- 신생벤처가 어떻게 성장하며(또는 쇠퇴하는지) 이 회사가 직면한 도전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이 업체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라.
- 회사가 파산하거나 인수될 때 이 업체와 작성한 계약서에서 코딩을 계속 소유하는 지를 고려하라.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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