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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숫자로 보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

2011.05.26 Eric Knorr   |  InfoWorld


- 퍼블릭과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 퍼블릭 클라우드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어떤 클라우드 모델이 향후 요구사항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퀘스트 조사의 경우 7.3%만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꼽았다. 오픈 그룹 조사에서 이 수치는 17%로 올라간다. (HBR은 현재 도입한 클라우드 모델에 대해서만 물었다. 그리고 29%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다고 답했으며, 세일즈포스닷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퀘스트와 오픈 그룹의 조사 모두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 주요 과제 : 3가지 설문조사 모두, 응답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보안이었다. 그리고 규제 준수와 관리에 따른 문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퀘스트의 조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수치가 높았다. HBR과 오픈 그룹 조사에서는 호환성 또한 중요한 해결 과제로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이런 결과가 반가웠다.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가장 큰 문제이면서 가장 신나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1,500명이라는 가장 많은 수를 대상으로 한 HBR의 설문조사는 비즈니스 부문에 중점을 둔 몇 안 되는 조사 중 하나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비즈니스 부문은 클라우드의 잠재성에 큰 기대치를 갖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60%가 넘는 응답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면 '보다 쉽게, 그리고 저렴한 비용에 이런저런 실험을 할 수 있고',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고', 'IT 자원을 한층 절약해 더욱 전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높은 기대치가 타당한 것일까?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가상화된 컴퓨터를 늘리고,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주 독창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처리하도록 특별한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는 없다. 한편으로는, 클라우드가 테스트와 배치를 앞당기고, 궁극적으로는 사전에 구축된 클라우드 서비스에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연동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후자가 실현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부문은 컴퓨터가 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버튼 하나를 눌러 모든 걸 할 수 있기를 원해왔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가장 최신의 기술이고, 다른 기술에 비해 나은 기술일 수 있다. 특히 폭증하고 있는 모바일 장치와 연동해 쓰기에 좋다. 각각의 장치를 클라우드의 접속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설문조사에서도 분명히 드러나듯이 아직까지는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가 현저히 부족하다. HBR의 조사는 이와 관련, 클라우드 도입을 앞당길 요소들에 대해 묻고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대답은 '클라우드에 따른 실제 혜택과 위험에 대한 내부적 이해 확대'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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