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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8시간·최대 27시간"··· 파나소닉, 터프북 31 발표

2015.01.27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전력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운가? 조금만 기다릴 일이다. 24시간 노트북이 목전이다.

현재 시판 중인 노트북 중 일부는 15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동작 시간을 갖추고 있다. 이중에는 2차 배터리를 장착해 20시간 동작을 약속하기도 한다. 출장이 아니라면 충전 케이블과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성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파나소닉은 한 발 더 나아갔다. 회사가 15일 발표한 터프북 31은 기본 배터리로 18시간, 추가 배터리 탑재 시 27시간 동작을 약속한다. 터프북이니 만큼 낙하에도 버티는 내구성도 갖췄다. 단 가격이 무려 3,699달러이며, 무게도 3.58kg에 이른다.

터프북 31 출시 이전에는 델 XPS 13(기본 15시간, 추가 배터리 탑재 시 22시간), 레노버 씽크패드 X250(2 배터리 탑재 시 20시간)이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오늘날 배터리 동작 시간이 우수한 노트북들은 일련의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탑재하고 있으며 코드명 브로드웰인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인텔에 따르면 브로드웰은 HD 영화나 웹 서핑 씨 배터리 동작 시간을 1시간까지 늘려줄 수 있다.

인사이트 64의 수석 애널리스트 나던 브룩우드는 배터리 기술이 최근 크게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대신 노트북 부품과 설계의 발전으로 인해 동작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백라이트 조절을 통해 화질과 절전성을 모두 달성하고 있으며 프로세서 분야에서는 제조 공정 축소와 칩 패키징 기술 발전이 절전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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