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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엔진 ERP 달고 운항 1년… 더 민첩해졌다" 대한항공 이상만 상무

2011.11.15 박해정  |  CIO KR


대한항공 ERP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명 대한항공 전사적 ERP 프로젝트
목적 전사 통합관점의 신속정확한 경영의사결정 지원 인프라 확립
기간 2007년 10월~2010년 12월
1차 : 2009년 1월 1일(재무/자재/시설/항공우주제작)
5차 : 2011년 1월1일(정비)
개통 2011년 1월 1일
도입 분야 재무회계, 관리회계, 구입관리, 자재관리, 시설관리, 항공우주제작, 항공우주정비, 기내식, 정비 등 9개 부분
출처 : 대한항공

다음은 이상만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Q.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은?
A. 우선,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스폰서십이 있었다. 크게 9개 부문에 ERP가 도입됐는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최고 경영자가 직접 진행상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 회수도 많으면 6개월에 2번, 적으면 6개월에 1번이었다. 조양호 회장과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이 직접 만난 적도 있었다. 양쪽 두 회장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만큼 신속한 의사 결정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다.
시스템에 대한 부분으로는, ERP 이전에 5년에 걸쳐 표준화를 마쳤다. 데이터 표준화 2년, BPR 2년, e티켓 2년을 병행해 진행했다. 그 전에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도 만들었다.

Q.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는?
A.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선은 원가 관리다. 대한항공은 비행기가 이륙해서 착륙할 때까지 좌석별 매출, 원가, 수익을 데이터로 받아볼 수 있다. 항공권은 변수가 많다. 취소하는 경우도 많고 날짜를 변경하기도 한다. 게다가 구매 날짜에 따라 가격도 바뀐다. 그 많은 데이터를 취합해 공통 비용과 개별 비용을 산정하고 좌석별로 수익을 파악해 이 승객을 통해 얼마를 벌고 얼마를 남겼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안전운항과 정시운항이다. 항공사의 큰 모토이기도 한데, 이 두 가지가 가능 하려면, 항공기 정비가 얼마나 잘 돼 있느냐와 기내식이 시간에 맞춰 준비됐느냐가 관건이다. 또한 안전운항과 정시운항은 고객만족을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여객영업시스템(PSS)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올 6월에 시작해 2014년 5월말에 끝난다. 스카이패스 시스템을 재정비 하면서 고객정보를 분석적으로 다루고 할 수 있도록 고객정보를 현대화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로 인해 서비스 품질 강화와 마케팅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SS가 완성되면, 대한항공의 시스템은 A부터 Z까지 모두 다 바뀌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ERP와 PSS를 도입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와 고객들에게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  Jenny_par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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