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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즈니스 인력이 대세··· 변화하는 IT 채용 시장

2016.01.19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최근 IT채용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는 발표가 있었다. 이번 주 본사를 코네티컷 페어필드에서 보스턴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한 GE에 의해서였다. GE의 CEO 제프 이멜트는 보스턴 지역에 55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다며 “다양하고 기술적으로 유능한 인력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4개월 전 GE는 6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사업부문 GE디지털(GE Digital)의 출범을 발표했다. 당시 이멜트는 “2020년까지 세계 10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이니셔티브를 달성하기 위해 GE는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술 인력을 채용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일은 GE에서만 일어나고 있지 않다. IT 채용 경향이 인프라 지원 분야에서 계속 벗어나고 있다. 인프라 지원 분야는 해외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해 더욱 축소되고 있기도 하다.

경영 컨설팅 업체 해켓 그룹(Hackett Group)의 조사 부회장 에릭 도르는 “GE가 스스로를 개조하고 세계 선도적 산업 소프트웨어 회사로 탈바꿈하려고 하려 시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GE에게 이는 사물인터넷 활성화 제품 같은 신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을 의미하며, “그들은 이 모든 게 최고 인재를 얻는데 달려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라고 도르는 말했다.

과거 IT고용은 경제를 따라가곤 했다. 09년 경제 침체는 회사들이 지원사무실 운영을 축소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대규모 IT감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커넥티드 제품 개발하고 모바일에 적응하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로보틱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려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가진 사람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만약 세계적인 주가 폭락이나 유가 급변이 새로운 감원으로 이어진다고 할지라도 신제품, 시장, 디지털 경험을 개발하는 기술직이 감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IT 노동 시장을 연구하는 푸트 어소시에이츠(Foote Associates)의 CEO 데이비드 푸트는 “경제가 어떤 상황이건 기업들은 이런 사람들을 채용할 것이다. 경기 하강 시에는 채용 인재들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작년에 생겨난 새로운 IT일자리의 추정치는 12만 5,000 개에서 18만 개에 달해 2014년 수준과 비슷했다. 컴퓨터 이코노믹스(Computer Economics)의 회장 프랭크 스카보는 2016년 전망에 대해 “여전히 성장하지만 평균 2%대에 머무를 것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2015년 3% 성장보다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잔코 어소시에이츠(Janco Associates)의 CEO 빅터 야눌라이티스는 작년 후반기 약간 둔화됐던 IT 채용이 금융 시장 혼란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 경기 하강 초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올해 IT채용이 같은 수준을 유지하리라고 예측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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