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4일(현지 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G 스위트의 행아웃 미트(Hangout Meet) 솔루션의 지원 대상을 7월 1일까지 무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업 및 교육기관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의 G 스위트와 G 스위트 포 에듀케이션 사용자가 무료 이용 대상이다. 화상 회의 솔루션 행아웃 미트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제공됐던 솔루션이다. 하지만 이번 방침으로 인해 G 스위트와 G 스위트 포 에듀케이션 사용자도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해졌다.
행아웃 미트의 주요 기능으로는 최대 250명까지 원격회의 접속 지원, 최대 10만 명이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구글 드라이브에 회의 내용을 녹화 및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구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근무 및 교육이 늘어나고 있다. 기업과 교육기관이 연속성은 물론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