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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보쉬-오픈소스, IoT 툴 개발 협력한다

2016.09.27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지난 수년간 사물인터넷(IoT)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들어 온 파트너십이 단순히 IoT를 기업에 적용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인 계획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단계까지 진화하고 있다.


Image Credit: Stephen Lawson

최근 나온 IDC 자료를 보면 기업 대부분은 IoT를 향후 2~3년간의 주요 기업전략 중 하나로 수용했다. 이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모두 만족하는 IoT 업체는 아직 없으므로, 업계는 서로의 강점을 합치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GE와 독일의 보쉬가 26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IoT 업계의 대형 업체인 두 기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핵심 IoT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GE의 프레딕스(Predix) 운영체제 일부와 보쉬의 IoT 스위트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양사가 서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보완적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이 작업은 이클립스 파운데이션이 주도하는 기존의 여러 오픈소스 프로젝트 안에서 진행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메시징, 사용자 인증, 접속 관리 등 사물인터넷 기기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다. 이클립스 프로젝트를 통해 다른 업체도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서비스는 프레딕스, 보쉬 IoT 스위트 등과 호환된다고 GE 소프트웨어의 플랫폼 에반젤리스트 그렉 페트로프는 말했다.

페트로프는 "서로 호환되는 더 넓은 소프트웨어 요소를 그릴 수 있다면 기존엔 생각하지 못했던 IoT 서비스를 구상할 수 있다. IoT 데이터를 ERP에 연동하거나 사업 모델을 1회 판매에서 구독형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GE와 보쉬는 프레딕스와 IoT 스위트의 일부를 오픈소스가 아닌 상용, 비공개 상태로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프레딕스의 보안 컴포넌트가 대표적이다. 오픈소스 IoT 스택은 메시징 혹은 IoT 데이터와의 연결방법 같은 기반 기능을 다루게 된다.

파트너십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모두 IoT를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IBM이 시스코 시스템즈와 손을 잡았다. 시스코 IoT 엣지 컴퓨팅 기기에서 왓슨 애널리틱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로 다른 IoT 기기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툴과 표준을 만들고 있으며, 대부분은 오픈소스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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