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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기기회사 보쉬, 사물 인터넷 전담할 자회사 설립

2013.12.26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스토브, 식기세척기, 세탁기, 커피메이커 등으로 유명한 독일의 가전 기기 회사인 보쉬가 사물 인터넷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전담할 자회사인 보쉬 커넥티드 디바이스 앤 솔루션(Bosch Connected Devices and Solutions)을 설립했다.

사물 인터넷은 한 번에 한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단계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는 많은 센서가 달린 기기들은 가정에서 흔히 할 수 있는 걱정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 전 스토브를 껐나? 냉장고 문을 열어둔 채로 나왔을까?’와 같은 걱정들에 대해 사물 인터넷이 해답을 제공할 것이다.
사물 인터넷은 많은 작동을 자동화해줄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홈(smart home)은 일기예보와 연결돼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태풍이 불기 전에 셔터를 닫을 수 있다.

보쉬의 새로운 자회사는 센서 및 액츄에이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센서나 제어 기기에서 전기 신호를 실제 움직임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보쉬는 밝혔다.

보쉬 커넥티드 디바이스 앤 솔루션은 기기와 사물을 지능형의 웹 구현으로 만들고자 소형 전자 제품과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쉬는 마이크로 전자기계 시스템(MEMS)을 만드는 기술회사다. MEMS는 동작과 같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기기의 회전을 감지할 때 쓰이는 가속도계가 바로 이러한 센서의 대표적인 사례다.

보쉬는 매출 면에서도 세계 최대의 MEMS 센서 공급 업체로 알려졌다.

내년 1월 보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몇 가지의 아이디어를 시연할 예정이다.

로버트 보쉬 GmbH(Robert Bosch GmbH)의 회장인 볼크마르 데너는 성명서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자동차 전자기계에서 MEMS 센서를 도입한 제 1의 성장기며, 제 2 성장기는 21세기 초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에서 이 센서가 도입된 시기다. 그리고 사물 인터넷과 서비스로 현재 제 3의 성장기를 맞이했다. 우리는 제 3의 성장기는 앞서 2번의 성장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센서, 신호 처리, 배터리, 송신기는 크기가 줄어들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졌으며, 저렴해졌다. 심지어 올인원 기기가 되기도 했다. 이것들은 수십 억 개의 기기에서 쓰이고 있다.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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